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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6-11-04 10:42 댓글 0건 조회 8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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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운산(風流雲散)

저널리스트(journalist)가 멸종 위기에 있다

그것은 저널리즘의 종말을 의미한다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가짜가 진짜인양 판치는 세계

거짓말이 사실인양 여론을 뒤흔드는 세상

책인칙명(責人則明)이라 했다

제 허물 모르고 타인의 약점이나 결점만 끄집어내는 선천성 괴질환자

일방향 소프트웨어(software)로 프로그래밍(programming)된 어둠 속의 좀비 (Zombie)

그건 언론의 자유를 떠나 언론의 왕국을 꿈꾸는 사이비 언론의 허망한 로망일 뿐이다 

그들이 신성한 인간의 거리 곳곳에 똥 오줌 지려놓고 자기들의 영역이란다

90%의 진실로 10%의 거짓말을 상쇄 하려는 꼼수

거짓은 무엇으로 든 상쇄할 수 없는 것임을 뻔히 아시는 분들께서

 진수성찬을 먹이고 한 잔의 독배로 살인하는 교활함과 무엇이 다른가

진실을 메끼로 독배를 마시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거짓을 진실인양 기만하지 말라는 얘기다 

극우와 극좌로 편가른 언론

보수와 진보의 개념은 극과 극이라는 대립 관계가 아니다

없어서는 아니될 낮과 밤과 같은 상대성 공존의 개념이다

우든 좌든 보수든 진보든 언론은

거짓과 편견으로 혹세무민(民)하지 말고

사실과 진실에 충실하시길

민초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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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구름아!

시와 소설이 없고 노래와 춤이 없다면 어떨지

답을 다오


산과 바다와 강이여!

바람도 사라지고 구름도 사라지고 계절도 사라지고 없다면 어떨지

답을 다오


친구여!

우정과 애정과 열정을 바칠만한 대상을 잃어버렸다면 그대의 삶은 어떨지

답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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