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왜 고월조금진(古月照今塵)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6-10-24 12:03
댓글 2건
조회 1,145회
본문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다릴 줄 알아야 성공 한다
덤벙대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을 망친 사람이 어디 하나 둘이던가
한 번의 선택으로 개국공신이 되기도 하고
역적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매사 타인의 눈치만 살피며 소심하게 살라는 뜻은 정녕 아닐 것이니
해석의 기준은 각자의 몫이다
고일조금진(古日照今塵)이 아니고 왜 고월조금진(古月照今塵)일까
왜 해가 아니고 달인가 말이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지만
벌건 대낮을 두고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만든 역사
그럼으로 인류의 역사는 음침한 외설(猥褻)에 불과하다
ㅋㅋ
- 이전글야외 시화전 시화 설치 완료 16.10.27
- 다음글새의 날개를 잘라내는 사람들 16.10.22
댓글목록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요사이 PC 한글입력기가 날아가서 정비업쳉 가서 프로그램을 다시 깔았습니다.
그리고 동문 홈피로 들어가니 글쓰기 권한이 없다고 하네요.
결국 동문회사무국 손후배님의 도움을 받아 다시 글을 올릴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
바람소리님이 고월조금진[古月照今塵]이라 했군요.
이태백이 달을 쳐다보고, 今人不見古時月 今月曾經照古人[금인불견고시월 금월증경조고인]
- 지금 우리들은 옛날의 달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의 저 달은 옛사람들을 비추었으리라. -
달은 변함이 없으나 사람만 바뀐다는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했지요.
kimyki님의 댓글의 댓글
kimyki 작성일
은근히 걱정했습니다.
저나 선배님이나 우환을 격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