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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설레는 패키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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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알면 아는 만큼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가이더의 준수사항 이행 철저히 하여야 한다. 멋대로 하면 하는 사람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타인은 괴롭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떠나야 한다.
2. 패키지관광은 여러 사람들이 줄레줄레 따라다녀야 하는 관계로 자신의 시간은 죽이는 수
밖에 없음, 하고 싶은 일이나 행동을 다 하고 싶다면 자유관광이나 배낭관광으로 이동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음
3. 견학이나 관광지에서 우선 가이더의 안내를 받고 사진을 찍던 화장실을 다녀오던 해야 함
패키지 관광의 백미는 관광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관광지에 담긴 스토리도 중요하기에 가이더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곧 견문을 넓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함
이때 가이더의 말을 내 자신의 여행목적에 부합시키려 노력하는 것도 재미있는 관광이 될 수 있음
4. 특사나 외교사절, 해외출장을 가지 않는 한 복장은 스포티하게 가는 것이 좋음. 옷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면 여행의 묘미가 반감할 가능성이 높음
신발은 운동화가 좋을 것 같으나 혹시 중량감을 가져야 할 위치에 있으면 구두 스타일의 운동화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옷은 가볍고 부피가 많이 안 나가는 것이 좋으며 언제 어디서라도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이 좋을 것 같음 -추리닝 같은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음-
5. 여자분들은 외국여행을 마치 패션쇼를 하러 가는 것처럼 생각하여 트렁크에 바리바리 옷을 싸 가지고 가는 경향이 있는데 별 의미가 없는 일 같으며 잘못하면 트렁크 옮기다가 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허리라도 삣끗하면 더더욱 고생길이 될 수 있음
6. 트렁크는 여행의 목적에 맞게 가져가야 함. 해외 쇼핑을 목적으로 한다면 가급적 큰 것을 가지고 가야하지만 단순한 힐링 여행이라면 굳이 큰 것을 가지고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음
7. 현지에서 혼자 산책을 하는 것은 위험하나 혹 외출이 필요할 경우 랜드마크 등을 확실히 정해놓고 가도곡 할 것이며 호텔 전화번호나 이름, 휴대폰으로 호텔 사진 촬영 등을 함은 물론 휴대전화도 꼭 가지고 가도록 하는 것이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대처하기 쉬움
8. 아침에 호텔식은 그날에 여정이나 컨디션을 고려하여 식단을 구성할 것, 너무 많이 먹으면 이동시간에 좋은 구경을 못하고 잠만 잘 가능성이 높으며,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이동시간에 화장실을 가야함으로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 누를 끼칠 수 있음을 유념
미식가의 경우 그 호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며, 사진촬영은 물론 식사도 음미하면서 먹는 것이 여행의 묘미를 한 층 더 느낄 수 있음
9. 현지의 맛 체험도 훌륭한 여행의 한 축이 될 수 있음으로 그 지방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여행이 끝난 다음 오랫동안 추억에 남을 수 있음. 예전에 독일에 갔을 때 호텔식으로 밥을 먹는 과정에 우리나라 굴비 같은 것이 있길래 호기심에서 한 마리 가지고 왔는데 이 요리가 염장과 젓갈 중간 단계의 어물이 었다. 얼마나 짜고 비릿하던지 그 맛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있다. 그때 그 어물이 맛있었다면 지금쯤 그 기억은 내 머리 속에서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10. 매사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호기심 없는 여행은 의미를 반감시킨다.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는다면 관심이라도 가져야 하다. 그것도 안 되면 비판이라도 가해라. 그러면 새로운 세계가 보일 것이다. 그리고 호기심이 나는 부분은 기록을 하던가 아니면 사진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결국 호기심의 세계가 여행의 추억으로 남으며 그것이 나의 인생에 살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1. 현지 버스나 기차 여행 시 가급적이면 창 가 자리에 앉아라. 창밖에 광경을 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찍기에도 좋다. 달리는 차량에서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보다 먼 거리에 있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12. 인간의 뇌는 저장 용량이 한계가 있다. 처음에는 저장이 잘 되지만 간섭현상으로 인하여 유사한 장면이 오면 그 이전 장면은 이내 지워지게 돼 있다. 좋은 장면은 카메라에 남겨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즘 휴대폰 카메라도 성능이 좋고 잘 찍으면 프로급의 사진도 만들 수 있으리라 본다.
13. 여행 후 기행문이나 소감문, 보고서를 써라. 바둑에 복기라고 있다. 여행 중에는 머리가 여기되면서 흥이 나지만 끝난 후 언제 무엇을 어떻게 봤는지 이내 가물가물 해 지게 되어 있다. 이것을 다시 일깨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여행 소감문 밖에 없으리라 본다. 물론 사진으로 남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것을 좀 더 확실하게 우리의 뇌리 속에 박아 두기 위해서는 복기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14. 여행 중 피곤하면 여행의 재미가 반감한다. 여행지에 가서 다리가 아프다거나 감기몸살 기운이 있다거나 지병이 도시는 경우는 모처럼 맞은 여행의 기분을 잡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많이 걷는 여행의 경우 컨디션이 나쁘면 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누를 끼칠 수 있음으로 사전에 몸 관리를 최적의 조건으로 단련시켜 놓은 후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5. 여행지에 가면 아무래도 나사가 헐거워지게 됨으로 술이라던가 다른 요인으로 인하여 육체가 피곤해 질 경우가 발생된다. 술이나 특별한 목적으로 간 경우를 제외하고 보는 관광이라면 굳이 몸을 해칠 행동을 무리하게 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혹시 독일같은 곳에 맥주 여행을 하러 갔다면 하루쯤은 맥주통에 푹 빠졌다 나오는 것도 좋은 추억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16. 언어가 통하면 여행이 한층 더 재미있어진다. 물론 패키지 여행에서는 언어가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혹시 길을 잃었다거나 특별하게 현지인에게 도움을 구해야 할 일이 발생되었을 때 언어가 안통하면 난감해 질 가능성이 있다. 적어도 영어로 어디가서 밥을 얻어 먹을 정도는 알고 떠나는 것이 굶어죽지 않을 지름길임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그만큼 풍성하게 살 수 있는 기본요건을 갖추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7. 여행 목적지에 매력적이고 특징적인 것에 흠뻑 빠져들어라.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의 주변에서 보고 느낄 수 없는 것을 현지에서 체험하는 과정이 여행이라 생각한다. 그저 어디에 갔다 왔다는 것을 목적으로 두지 않는 한 그 지역만이 가지는 매력을 내 것으로 옮기는 과정이 여행이라 생각한다. 보고 쓰고 느끼고 맛보고 찍어서 확실하게 내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과정이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18. 거창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여행은 나의 인생을 더 풍성하고 살찌우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여행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느끼지 못한 것을 여행을 통해 느끼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힐링 여행이나 시간 때우기 여행이 아닌 한 내 인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19. 개 눈에는 @밖에 안 보인다 했다. 여행을 해 보면 내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보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농업을 하는 자는 농장이 보일 것이고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건축물이 보일 것이며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식당이 주로 보일 것이다. 많은 것을 두루두루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행복하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20. 여행을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으로 그 나라에 기후나 풍습, 종교, 문화 등을 조금은 알고 떠나는 것이 좋으리라 본다. 무작정 떠나서 소소한 곳에서 마찰이 발생된다면 이 또한 여행을 망치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21. 해외로 여행을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가 환전이 아닐까 싶다. 가고자 하는 나라에 화폐를 바꿔가면 그 나라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옵션관광에서 현지에서 지불할 돈과 현지 가이더와 운전수에게 줄 팁은 반드시 현지 화폐로 화전해 가는 것이 좋으리라 본다. 그 외에 현지에서 반드시 써야 할 경우가 생기는 것은 미리 예측하여 환전해 가면 좋을 것이다. 단 무리하게 많은 돈을 소지하고 다니다가 소매치기라도 당하면 더 억울할 경우가 생김으로 굳이 현찰을 많이 가지고 다닐 이유는 없으리라 본다. 면세점이나 현지에서 많은 물건을 구입할 경우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21. 휴대전화의 로밍도 떠나기 전에 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지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인터넷 같은 것을 많이 써서 통신회사만 배불려 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요즘은 숙소 호텔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 후 숙소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인터넷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대처하면 좋을 것이다.
22. 사전에 여행 레포트를 써라. 시도 때도 없이 외국을 들락날락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르겠으나 모처럼 외국물을 먹으러 가는 사람들은 가기 전에 여행 계획서를 써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본다. 많은 것을 압축적으로 제대로 볼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이나 식견을 가지고 가는 것이 훨씬 좋으리라 본다. 그것이 어렵다면 관련된 나라에 관한 여행 정보 책자가 있다. 한 번이라도 읽고 가면 한층 더 세련되고 멋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23. 여행을 떠나기 전 시시콜콜한 일은 정리를 깨끗이 하는 것을 권장한다. 화급한 볼일은 정리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연락해야 할 사람은 통지를 해 놓고, 집안에 화재나 누수 등의 염려가 있는 것은 완벽하게 처리해 놓고 가야 뒷끝이 깨끗하다. 외국에 가서도 집 생각이나 미 처리 된 업무로 인하여 찜찜하다면 여행의 묘미가 반감되리라 본다.
24. 고추장이나 라면, 김치, 햇반, 소주 등 한국음식은 필요한 사람만 가져가라. 외국 여행을 한다하면 일부 사람들은 한국의 음식을 꼭 싸 가지고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본다. 잠시라도 한국음식이 떨어져서는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는 당연히 한국음식을 공수해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하지만 남들이 가지고 가니까 따라서 가져 가야한다는 부화뇌동식의 접근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해외로 간다는 것은 그 나라에 고유한 음식을 체험하는 것도 하나의 관광코스임으로 굳이 우리의 음식을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갈 필요성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실제 한국사람들이 하도 외국으로 많이 감으로 인하여 세계 유명한 관광지는 어디에 가도 한국식당이 있으며 관광 상품에도 가끔가다가 한국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음식향수에 걸릴 이유는 크게 없다고 본다. 단 한국의 음식을 가지고 갔다면 다 먹지 말고 현지 한국 가이더에게 주고 온다면 크게 환영을 받으리라 본다. 그들은 본국에서 직접 공수한 음식에 대한 향수가 있음으로 시시한 선물보다 더 감동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
25. 시차적응을 위하여 기내에서는 짬짬이 잠을 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즘 비행기는 각자의 모니터가 있어서 자신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취사선택하여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문제는 어두침침한 곳에서 몇 시간을 별로 좋지도 않은 모니터를 들여다 봄으로써 눈의 피로까지 겹치게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지에 가서 맑은 눈으로 관광을 하기 위해서라도 모니터를 열심히 볼 이유가 없는 것이다.
26. 현지 옵션 관광은 옥석을 가려서 해라. 관광회사에서 관광객 모집을 위하여 값을 저렴하게 하다보니 현지 옵션관광이 많아질 경우가 있다. 이 옵션관광은 고객이 취사선택을 할 수 있음으로 어찌보면 합리적인 상품이 될 수 있으리라 보나 모든 사람들이 다 선택하지 않으면 현지에서 이원화가 될 우려도 있다. 요는 내가 가고싶은 옵션 관광 코스를 미리 선택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환전을 해 가는 준비 정도는 해야 할 것이다.
27. 현지쇼핑도 하나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 물론 순수하게 먹고 보고 자는 관광을 하러 떠나는 사람에게 현지쇼핑은 불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가는 사람들은 현지에 관광상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 그 자체가 관광코스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본다. 현지 쇼핑 코스를 들르는 경우 자신이 구입할 물건이 없으면 안사면 되는 것이다. 그 시간에 쇼핑하는 사람들의 패턴이나 판매하는 사람들의 판매 기법 등을 유심히 본다면 그 또한 훌륭한 시간 보내기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다.
28. 현지에서 아프지 말아야 한다. 아프면 매사가 의미가 없어진다. 배고파도 관광의 의미가 반감되는데 거기에 심신이 불편하다고 하면 이 관광은 이미 의미가 없어진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현지에서 아프지 않고 원만한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음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본다. 가급적 적게 먹고 물은 공인된 생수나 음료수로 할 것이며 술은 가급적 자제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옷은 그 나라 기후에 맞게 준비해 가서 감기나 몸살 같은 데서 해방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병이 있는 사람은 거기에 맞는 생활을 하고 약도 준비해 가야함은 당연할 것이다.
29. 현지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면 잃어버린 시점에서 그대로 구조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찾으려고 서로 돌아다니다보면 찾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 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가이더의 깃발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상수라 본다.
30. 현지 가이더는 어찌보면 패키지 관광에서 고객이 고용한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그들을 괴롭히는 것은 안 되겠지만 필요한 서비스는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필요하면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이 정상적인 거래가 아닐까 싶다.
31. 현지에 가서 화장실은 가이더가 안내를 해 줄 때 마다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혹 장거리 투어가 있을 경우 중간에 소변이라도 마려우면 여러 사람의 눈총을 받아야 한다. 물이나 다른 수분섭취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1. 여권의 보관은 내 심장에서 가까운 곳에 하라. 돈을 잃어버렸다면 옆에 사람에게 빌리면 된다. 하지만 여권의 분실은 내 자신뿐만 아니라 가이더, 패키지 동료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 행위이다. 다른 물건은 모르지만 여권만큼은 철저하게 잘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공항에서 탑승 완료까지 여권을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 것도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32. 여행에는 목적을 가져라. 목적이 없으면 인위적으로 몇 가지라도 만들어 가라. 목적 없는 여행은 과녁없이 화살을 쏘는 것과 같다.
33. 결론은 많이 느끼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가서 보고 감탄만 하고 온다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 열정을 투자한 여행의 결과가 자신의 뭔가 보탬이 되었을 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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