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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sem hu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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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4-03-02 20:53 댓글 0건 조회 4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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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sem huang

 

 

우리나라 전래 이야기 중 이런 말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자기와 관련 없는 사람이 땅을 샀을 땐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아주 가까운 인친척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람의 심리가 알게 모르게 야릇하다는 의미도 내포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 주식시장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주식이 있다.

우리나라 주식이 아니라 미국에 있는 주식이다.

그까짓 미국 주식이 우리나라와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미국 주식이 뒤집어지던 하늘로 치솟던 우리와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에 주식이나 펀드를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아니라면 강건너 불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저도 미국 주식은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요즘 미국 주식을 바라보면서 한국 주식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지난 223NVIDIA주가가 하루만에 2,720$, 한국돈 361조원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침에 그 뉴스를 보고 나는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한국도 외형적으로는 반도체국가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렇게 센세이션한 뉴스를 만들어 본 적 없었는데 

미국에서는 자주 이런 소식이 들린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은 인텔을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에 왕국임에는 틀림없다고 본다.

우리처럼 메모리칩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비메모리칩이 주종을 이룬다고 보면 될 것이다.

반도체의 특성상 메모리와 비메모리가 융합이 되어야 어떤 기능을 제대로 발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요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메모리는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

했다가 꺼내 쓸 수 있는 창고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게다가 동양에서는 대만의 TSMC라는 파운드리 생산기업에서 애플, 쾰컴, 삼성전자, VIA같은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도 제어용으로 타회사에서 마구 찍어낼 수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이처럼 메모리반도체보다 시스템반도체의 파괴력이 엄청 세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 본다.

 

 

몇 년전인가 초창기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알파고라는 사이버 바둑 전사와 이세돌이 격돌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인공지능으로 바둑을 학습한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고 난 다음 그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왔다.

인간이 기계에 종속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극단적인 풍조 까지 나올 판이었다.

그런 충격적인 일이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로 등장할 정도였다.

 

 

알파고가 우리나라 바둑선수랑 붙었을 때 그 알파고를 만드는 반도체를 만들 생각을 왜 우리가

 하지 못했냐는 것이다.

물론 그 당시에 인공지능은 현재 버전보다 훨씬 더 뒤떨어져 있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만들던 사람들이 뭔가 뒤통수가 깨 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면

 인공지능을 제어하는 반도체를 만들 생각을 했었을 것이다.

그걸 간과하고 어리버리 세월만 까먹는 사이에 엉뚱한 데서 인공지능을 제어하는 반도체가 튀어

 나온 것이다.

바로 제목에서 소개한 사람이 만든 NVIDIA라는 반도체 칩 회사이다.

 

 

NVIDIA라는 회사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센터, 게임, 클라우드컴퓨터 칩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라 하는데 현재 돌풍을 일으키는 제품으로 H100, A100이라는 인공지능칩이라고 한다.

이 인공지능 칩을 세계 유수 반도체기업에서 거의 싹쓸이를 하다시피 구입해 간다는 것이다.

미래를 열어가는데 인공지능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라 했을 때 이 회사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 본다.

 

 

이 회사를 만든 Jensem huang은 서양계열이 아니라 동양계라고 알려지고 있다.

젠슨 황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 중국계열이라는 것이 금세 나타날 것이다.

실제 NDIVIA의 오너는 대만에 있는 타이난 출신이라고 한다.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포드대학원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1993NDIVIA를 실리콘벨리에서 설립하여 지금까지 앞에서 소개한 시스템반도체를 만들어

 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초 대박이 터지는 기업이 우리에겐 왜 없는 것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이 세상에 있는 것을 재조합하여 활용하는데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본다.

하지만 NDIVIA처럼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새롭게 구안해 낼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안되는 것 같다.

왜 그렇겠는가?

수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우선으로 꼽는다면 교육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전 세계의 IT기업과 관련된 오너들의 상당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 대학의 교육을 주목해 보면 교육이 어떻게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금석 역할을 

한다고 본다.

 

 

주입식교육으로 통해서는 의사나 판검사 정도 만들 수 있겠지만 세계를 리드하는 창의성 인재를

 만들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용을 쓰고 가르친다고 하지만 그 용트림의 방법이나 목적이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육성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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