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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위대해지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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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20-09-14 09:29 댓글 0건 조회 8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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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위대해지지 못하는가?


물리적 나이를 상대적으로 많이 먹고 나니

뭘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딱한 처지에 놓였다.

꿈도 야망도 신기루처럼 다 날아가 버렸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싶어도 겁부터 먼저 난다.

젊은 날에 펄펄 끓었던 의욕도 어디에 갔는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락되었다.

안빈낙도가 내 인생에 중요한 부분으로 꿰 차고 들어왔다.

체념과 자기합리화가 체질에 맞는 것 같다.

하찮은 남의 이야기에도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결국은 물리적 시간이 절대로 부족하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말아버린다.

이미 체념단계로  넘어 갔다는 것이다.

 

제목처럼 위대해 진다는 것은 남들이 다시 한 번 처다 볼 수 있는 인간이거나 타인의 머릿속에 이름이라도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라 보면 될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에서 기억이 남는 사람으로 한정해서 보자.

보는 측면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나뉘어져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결국 아무개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난 다음 족적이 남아 후세라던가 현재의 주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이라 보면 될 것이다.

 

이렇게 위대해진 사람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을까를 살펴보면 우리 자신들도 그 대열에 낄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인물은 타고 태어나는 경우와 태어난 다음 내공을 쌓아서 이룩되는 경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태어나면서 위대하게 된 인물들은 신화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주종을 이룰 것이다.

한반도에서 나라를 세웠던 단군왕검,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 같은 사람들은 태생자체가 벌써 위대하게 시발이 되었다고 본다.

 

그런 경지에서 태어난 사람은 극히 일부분일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죄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태어났다고 본다.

태어나서 어떤 길을 어떻게 걸었느냐에 따라 위대한 삶을 살 수 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왕 태어났으면 평범한 것 보다 위대한 쪽으로 일을 하는게 소망일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냥 본능적으로 먹고 자고 싸고 죽는 것으로 일관한다면 동물이나 다를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도 할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동물적 본능에다 이성이란 양념을 조금 얹혀서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고 있다고 본다.

 

위대해 진다는 것은 위대한 길로 들어서야 할 것이다.

어떤 길이 위대한 길인지 먼저 알아야 할 것이고 그것을 모른다면 누군가가 그 길을 인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위대한 길을 빨리 정립하여 그 길로 정진한다면 성공할 확률은 높아지리라 본다.

영국에 낭만파 시인 바이런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내가 유명해 져있더라.”라는 이야기가 있다.

과연 자고 일어나니까 유명해 졌을까 하는데는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명해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이 있었느니까 그런 날이 온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 길을 열어가는데 가장 필요한 요소가 하나 있으니 다름아닌 인 것이다.

꿈에 대한 예찬은 너무나 많다.

특히 젊은 날 꾸는 꿈은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결정적 방향타가 될 것이다.

역으로 표현한다면 꿈없는 사람의 미래는 밋밋하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으로 귀착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소소한 꿈도 그것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가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그것을 풀 수 있는 방책은 현실과 보조를 맞추어 추진하라는 것이다.

현실이 꿈과 맞아 떨어지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훨씬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꿈 따로 현실 따로 식으로 접근하면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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