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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 같이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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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세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살아 생전에는 그의 작품은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죽은 후 후세에 그의 작품은 많은 고가에 팔렸다. 가난과 외로움이 그의 삶에 엄습했지만 항상 그의 곁에는 동생 테오가 있었다.
빈세트반 고흐가 죽기 전에 살았던 곳은 파리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오베르마을에서 고흐는 70일쯤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여관방에 머물면서 약 80점의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형,고흐와 동생 테오의 이야기가운데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 는 죽기 9개월 전에 1890년 4월23일 고흐에게 쓴 편지의 일부분이다.
형이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알겠어
사랑하는 형 , 이 이야기는 꼭 전하고 싶어 !
형이 아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집사람과 나도 고통스럽다는 것을 말이야, 우리형의 고통을 덜어 줄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않으면 벌써 형을 보러 갔을 텐데 !!
언제라도 내가 가길 바란다면 말해줘, 바로 달려 갈 테니
사랑하는 형, 형이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사실을 들으면
세상의 그 무엇보다 큰 기쁨이 될 거라는 사실을 잊지마
형이 매일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어 .
고흐에게 동생 테오가 없었거나 테오에게 마져 외면 당했다면 그는 어떻게 될을까
테오는 형이 세상을떠나자 6개월 뒤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리고 죽어서도 고흐 곁을 지켰다. 고흐가 묻힌 오베르묘지 바로 옆에 묻힌 것이다. 테오의 부인인 조(Jo)'의 배려 였다. 그곳에는 그림의 배경인 <까마귀가 나는 밀밭><오베르의 계단 의 교회 > <해바라기> 등 작품의 배경이 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사람의 출생과 죽음이 관심이 있었다. 어디서 운명 했는가 ? 장
소보다 어떻게 생을 마감 하고 임종 했는가? 그리고 어떤일를 하다가 저세상으로 갔는가? 가 추적의 흥미 꺼리이다. 물론 위의 고흐의 이야기는 동생 테오와의 의리이다. 동생 테오는 영원한 고흐의 후견인이 였다. 우리나라 충청도의 어느 의좋은 형제 이야기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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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장 목사님!
미술사적 인물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주어 고맙소야!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야 소주라도 한 잔 할텐데....
우터댓든 이 시기를 모두 잘 극복해 내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임국장님 ! 4월에 만나나 했더니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이 순연 되는 군요. 항상 카톡을 통하여 그룹모임에서 멋있는 관경을 목격 합니다. 노후에 멋진 삶이 되기길 기원합니다.
에이포님의 댓글
에이포 작성일
37세의 짧은 삶을 불꽃처럼 태우고 간 고흐의 삶은 우리에게 영원한 봄을 선사해주었지요.
동생 테오와의 형제애는 심금을 울려줍니다. 오늘 형의 집을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
에이포 님! 글을 항상 감명 깊게읽고 있습니다. 시인의 감성은 젊은 날 형성된 것 같군요 코로나 정국에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같은 강원도내에 살아도 상면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더, 그리움이 쌓이나 봅니다.요 몇일 콤퓨터 고장과 비번을 잊어버려 글을 못 썻네요. 반갑고 감사 합니다. 샬롬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