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브레이크 한번만 더 밟아주면 되는 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7-06-09 08:38 댓글 0건 조회 899회

본문

                 브레이크 한번만 더 밟아주면 되는 걸


  자동차만큼 인간 생활의 변화를 많이 준 발명품도 흔치 않으리라 본다
. 유사 이래로 인간이 고안해 낸 수많은 물건들이 있었지만 자동차만이 가질 수 있는 마력은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인간에게 무한한 매력을 줄 수 있는 발명품인 만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이나 성능이 개발되면서 인간의 감성을 더 자극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본다.

 

  자동차의 조작은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도로가 있는 곳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액셀레이터를 세게 밟으면 빨리 나가고 약하게 밟으면 천천히 간다는 것이다. 옛날로 말하면 축지법을 쓰는 기계라 보면 될 것이다. 둘째로 달리다가 설 수 있는 브레이크 장치가 있다는 것이다. 달리는 것 보다 설 수 있는 기능이 더 중요한 것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제어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로 핸들의 기능을 통해서 좌 우 직진으로 갈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넷째로 기어의 조합으로 전진과 후진, 저속과 고속으로 갈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외 무수한 기능이 있지만 이 네 가지 정도가 기본이 되면서 이를 더 보완하고 강화하는 쪽으로 발달이 되고 있다고 본다.

 

  자동차의 기능 중에서 우리의 목숨과 관련된 것이 바로 브레이크 장치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좋은 차라 하더라도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자동차를 굴리면서 제동장치가 먹히지 않아서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 중 가장 흔한 것이 눈이 왔을 때라던가 빙판길에서 미끌어졌을 경우가 아닐까 싶다. 차를 굴려본 사람은 최소한 한 두 번 정도 경험을 하는 아찔한 사례라 본다.

 

  그렇다면 우리가 브레이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도 생각해 보고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급출발 급가속을 즐기시는 분들은 브레이크 라이닝이 엄철 빨리 닳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브레이크 사용을 가급적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은 사고가 발생될 개연성이 없는 한 그냥 지나가는 스타일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문제는 브레이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유연한 기준을 설정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교통사고 중에서 브레이크를 제때 제대로 밟아 주지 않아서 나는 경우가 아마 제일 많으리라 본다. 결국 브레이크만 적시에 잘 밟아주어도 교통사고를 엄청 줄일 수 있다는 논리인 것이다. 브레이크 밟는 것을 너무 인색하게 해도 안 될 것이고 그렇다고 너무 헤프게 밟아서도 곤란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신호등에서 브레이크를 잘 사용하는 것은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방책도 될뿐더러 교통범칙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도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차로에서 브레이크 작동을 잘 못하여 범칙금이라도 물게 되면 여러 가지 피해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금 빨리 가려하다가 딱지라도 끊기게 되면 끊기는 시간을 허비해야함은 물론 범칙금 내러 가는 시간의 허비도 만만치 않으리라 본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딱지 끊기는 시간, 범칙금 내러가는 과정 등에서 정신적으로 김새는 것 까지 포함한다면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되리라 본다. 조신한 운전이 도로상에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방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