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네 이름이 뭐꼬?
페이지 정보
본문
네 이름이 뭐꼬?
네 이름이 뭐꼬?
제 이름을 멜론이예요.
어느 나라에서 왔니?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근처이거나 중앙아시아에서 태어났지요.
원산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원산지 출처는 원종이 그곳에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멜론이 한자명으로 쓰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멜론이라는 이름 자체가 예뻐서 딱딱한 한자로 변환을 안 시킨 모양입니다.
아니면 멜론이 중국으로부터 도입된게 아닌 것 같아요.
품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네트가 발생되는 멜론과 양구멜론 같이 네트가 없는 멜론이 있어요.
알고보면 참외도 멜론 계통이예요.
참외를 영어로 oriental melon이라 하죠.
네트든 아니던 간에 품종은 엄청나게 많이 개발되고 있어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과일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분류학상 박과류임으로 그와 유사한 참외와 비교하면 비슷한 점이 많이 있을 거예요.
맛도 용도도 비슷하나 참외보다는 훨씬 더 달고 향기도 많고 폼도 럭셔리하답니다.
요즘은 프랑스에서 도입된 기능성 멜론인 캔탈로프도 많이 재배되고 있어요
.
네트형 멜론은 왜 표피가 울퉁불퉁하나요.
보통 과일은 표피가 매끌매끌한데 유독 네트형 멜론 만큼은 울퉁불퉁합니다.
이유는 멜론이 어릴 때 표피가 이미 완성되어 있답니다.
속에 과육은 점점 많아지는데 표피는 한정되어 있음으로 갈라지(트)게 됩니다.
갈라지면서 생긴 상처가 아물면서 덧살이 나와서 네트같은 무늬가 형성되었죠.
어쩌면 멜론 성장통의 결과라 봐야겠죠.
어떤 조건에서 잘 자랄까요?
특정한 식물은 원산지와 비슷한 조건을 갖추어주면 가장 좋아요.
원산지가 사하라나 중앙아시아라면 비가 적고 볕이 강하게 쬐고 온도가 높은 곳이 좋아요.
물이 많고 흐리고 춥고 습하고 바람부는 곳은 별로 좋지 않을뿐더러 설사 생산되었다하여도 맛이 떨어지게끔 돼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재배될까요?
주로 비닐하우스나 온실에서 재배할 수 밖에 없어요.
주야간에 온도차가 크면 좀 더 달고 맛있는 과일이 생산되기에 그런 조건을 갖춘 곳이 적지라 보이네요.
재배하는데 까다로운 조건은 없나요?
그렇게 맛있는 과일인데 왜 없겠어요.
과일의 왕인만큼 곤조는 그보다 더 많아요.
일단 원산지처럼 해 주어야 하고 그 원산지의 특징 중 하나가 사막과 유사한 지방이라는 게예요.
그러다 보니 재배용토를 각별히 유념하게 만들어야해요.
사막처럼 해 주기 위하여 밭 고랑에 짚을 넣어 배수를 잘 되게 해 주는 것이 급선무랍니다.
멜론은 고급과일이기에 과일이 지면에 닿으면 상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게 돼 있어요.
할 수 없이 매 달아 키우다보니 그만큼 노력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병충해는 어때요?
인간이 선호하는 만큼 병균과 곤충도 멜론을 좋아한답니다.
곤조가 큰 것처럼 병충해에도 엄청나게 약합니다.
관련된 약도 많이 쳐야 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요.
물은 어떻게 주지요?
사막지방이 원산이라고 하지만 물은 꼭 필요하며 개화후 과일이 익어가기 전까지는 물관리가 잘 되어야 한답니다.
수확할 무렵에 많은 물은 과일의 당도를 낮추고 저장성도 떨어지죠.
얼마정도 키우면 과일을 생산할 수 있을 까요?
단적으로 얼마다 라로 이야기할 수 없어요.
겨울철을 좀 길고 여름철은 재배기간이 짧아요.
가장 더운 철에 재배한다면 120일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익은지 안 익은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요?
과학적인 방법은 수정날짜를 적어 놓은 후 계절별로 익는 일수를 산정하여 판정할 수 있어요.
이것도 당시에 날씨가 어떻게 되는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과일의 배꼽부분을 눌러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가면 익었다는 징조로 봐야죠.
수박처럼 탁탁 쳐 봐서 탁한 소리가 나면 익었을 것이라는 예측은 예서는 안통합니다.
과일의 품질과 식감은 어떻죠?
과일의 껍질 부분은 맛도 없고 식감도 좋지 않은데 여기에는 야누스적인 면이 있어요.
껍질부분에는 섬유소와 양분이 더 많은데 당분은 떨어진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더 좋은 느낌으로 드실 수 있을 겁니다.
과실의 용도와 먹는 방법은 어떻죠?
보통은 생식용으로 많이 사용되죠.
멜론을 깎아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참외형태로 껍질을 깎아서 먹는 것 보다는 껍지를 까지 않고 썬 다음 씨를 발리고 토막을 내서 먹는 방법이 많이 쓰이죠.
호텔같은 곳은 참외 식으로 썰어 낼 수 밖에 없을거예요.
앞에서 언급한 프랑스원산 캔탈로프 멜론은 건조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지요.
재해하여 돈은 많이 벌 수 있나요?
그건 재배하는 농민들이 어떤 상품을 어떻게 만들어 어떻게 파느냐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멜론재배로 돈 버는 사람이 있기에 시중 마트에 가면 많은 멜론이 나와있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전망은?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고급과일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그 중에 멜론도 중요한 과일에 포함되고 있죠.
결국 채소류로 분류되는 과일 중에 가장 럭셔리한 과일은 아직까지는 멜론이라는 것이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