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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상망(長毋相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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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1-05-13 17:32 댓글 0건 조회 1,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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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상망으로 착각하기 쉽다 
: 어미  아니라 말 자임
장무상망(長毋相忘)으로 서로 오래토록 잊지 못한다는 의미다.

세한도(歲寒圖)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지에서 그린 인문화로
제자였던 역관
(譯官) 이상적의 인품과 지조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주제로 그린 그림이다
.

유배된 스승을 위해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사고도 남을 거금으로 구입한 귀한 서적을 
보내준 제자 이상적의 의리와 지조에 대한 답례로 그린 그림이라 한다
.

스승은 제자를 제자는 스승을 서로 잊지 않고 기리며 살아가는 인간다움의 품성과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하는 의미 깊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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