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천의무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20-02-08 14:35
댓글 0건
조회 1,291회
본문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시문(詩文)이 주는 울림과 그 긴 여운
정상을 향한 나의 의욕과 욕망은 분수를 모르는 사악한 욕심에 불과하다
나는 가식을 벗어 던지지 못한
시인 양아치다
꿰매고 기운 누더기 장삼을 걸치고 폼 잡는 돌팔이
그러함으로 내 어찌
천의무봉(天衣無縫)처럼 깊은 울림을 주는
아름답고 매끄러운 詩 한 수를 탐하리
- 이전글인도 기행 - 바하이 사원- 20.02.09
- 다음글완물상지 20.02.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