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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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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정리하는 <교수신문>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
응답한 1046명의 교수 가운데 347명(33%, 이하 복수응답)이 선택한 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다.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상은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불본행집경』과 『잡보잡경』에 따르면
이 새는 한 머리는 낮에 일어나고 다른 머리는 밤에 일어난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었는데,
다른 머리는 이에 질투심을 가졌다.
이 다른 머리는 화가 난 나머지 어느 날 독이든 열매를 몰래 먹어버렸고,
결국 두 머리가 모두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명지조를 올해의 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상징적으로 마치 공명조를 바라보는 것만 같다.
***** 이상은 퍼온글임 *******
그대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를 보았는가?
없다!
나는 천적에 의해 처참하게 희생된
냉혹한 생태계를 보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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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九十年史 편찬의 무거운 짐 짊어지고
그 얼마나 고뇌의 걸음을 걸었을까요!
동문 역사에 큰 획을 그으셨네요..
대단한 수고였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
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여러 선, 후배님의 성원과 염려덕분에 무사히 마무리지었지 싶습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