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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있다는 것도 새빨간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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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있다는 것도 새빨간 00
신이 인간을 만들고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신이 인간을 만들었는지 아닌지는 아직까지는 알 방법이 없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하더라도 그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다는 것은 현재의 과학수준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라 본다.
그와 반하여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것은 누구도 수긍하리라 본다.
소위말해 종교를 만들었다는 창시자가 신에서 출발한 경우는 없었다는 것도 중론이다.
단군신화나 삼국시대를 열어갔던 창시자들은 하나같이 신비한 방법으로 이 세상에 나왔지만 결국은 누군가가 신비하게 포장을 했을 뿐이라 본다.
결국 신을 만든 장본인은 다름 아닌 인간이라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란 동물은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다.
인간이 없어진 곳에 신의 존재가 있을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봄직도 하다.
미래를 보지 말고 과거를 반추해 보자.
지구상에 인간이 없던 시절에 신이 존재하였겠는가?
존재했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대상물이 없었기 때문인 것이다.
결국 인간이 신을 만들었으며 그들이 만든 신을 더 신격화 시키는 게 현실이 아닐까 싶다.
요는 기존의 신만 해도 넘쳐나는데 새로운 신들이 또 출현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종교적 동물이기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 순간에도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리라 본다.
그것이 현실화 된 것을 우리는 신흥종교라 부른다.
요즘 우리나라의 이슈는 단연 코로나19가 아닐까 싶다.
신종 독감을 대량으로 퍼트리는데 역할을 하고 있는 집단이 바로 신흥종교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신이 이런 질병을 퇴치시켜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 정도의 신통력을 가지지 않는다면 신도 아니겠지만 현실은 그와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신이 인간을 보우하신다면 신통력을 통해서 이런 질병이 인간에게 붙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신은 전지전능한 것을 모토로 두고 있다.
하찮은 질병 하나로 인하여 많은 신도들이 고생을 하고 있으면 신의 입장에서 막아줘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씀이다.
요는 신흥종교의 신 뿐만 아니다.
기성 종교에서 신의 존재는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는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로 받들고 있다.
신이 신통력을 발휘할 정도의 존재라면 특정 종교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질병들이 걸리지 않아야 말이 되는 것이다.
신을 믿는 자건 그렇지 않은 자건 간에 이번 코로나 19는 무차별적으로 침범을 하는 것 같다.
특히 대구와 경북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이 질병에 신흥종교의 신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이 그렇게 염원하는 신이 조금이라도 신통력이 있다면 이렇게 신도들을 괴롭히지는 않으리라 본다.
이번 코로나19의 상황을 보면서 과연 신의 존재가치가 있는지 조차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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