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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사실을 외면해 버린 성스러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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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9-05-27 09:00 댓글 1건 조회 6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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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착하다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도 아니다

마음이 맑은 사람이라고 명예와 부귀영화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잘먹고 잘사는 못된 인간들이 들실대는 곳이 지구촌이다

현실을 직시해 보면 이건 사실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행운의 신은

눈멀고 귀먹은 신이기에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100% 공감이다

그럼으로 선(善)하게 살았으니 복 달라 조르지 말라


이렇듯

심청사달(心淸事達)은 듣기좋은 말일 뿐

인생사에 어떤 도움이 될지

재고(再考)해 보시라.


**********


Shenandoah

(미국민요)



인디언 추장의 아립다운 딸과 떠돌이 장삿꾼인 백인 청년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전설적인 의미가 담긴 노래란다

이렇듯 애정은 늘 간절하고 진실하지만 하늘로부터 땅으로부터

보상도 위로도 받지 못하고 만다.

간절하다고 진실하다고 축복받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뜻이다

간절하고 진실한 그 마음 자체가 이미 그대가 누린 행복이며 위로였음을 알자.
또는
그대가 품은 사악하고 이기적인 마음, 그 자체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짓누르는
무서운 억압이 었으며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습을 알자

이것이 우리 사는 삶의 진정한 모습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착하고 고상하게 살아가며
선행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거나

또는
악하고 추하게 살며 두렵고 불안한 가책의 억압을
태연한 척 누르는 고통도 감수하며 살다가
때맞춰 세상 뜨면 그만

무엇을 더 바라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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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연2님의 댓글

김석연2 작성일

겸허히 듣겠습니다.
무엇을 더 바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