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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투자해서 10년을 덕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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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투자해서 10년을 덕 본다면
투자란 무엇일까?
투자(投資)는 사업에 필요한 돈이나 물자를 댐으로 정의하고 있다.
돈을 넣고 그 넣은 돈을 회수하는 과정을 투자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통상적으로 투자의 의미를 좁게 가지고 간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복잡해지다 보니 투자의 개념도 돈이나 물자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도 언급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교육도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돈이나 물자는 아니지만, 시간과 열정을 공부하는 곳에다 집중하게 된다.
이를 대행해 주는 곳은 다름 아닌 학교나 학원이라 보는데 여기에 다니는 것도 일종에 투자라 본다.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이제는 초 중 고는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몸만 가면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렇게 세상이 좋아져도 학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공짜로 해 주면 더 감지덕지하게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하는 데 그 반대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과 같으면 돈이 없어서 못 배웠는데 이제는 공짜로 가르쳐줘도 싫다는 세상이 돼 버린 것이다.
국가에서는 학교를 훌륭한 투자처로 인식하여 국방비 다음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가르치고
있는데 막상 그 대상이 되는 학생들은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투자처가 아주 단순했다.
농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시했던 농토와 농사를 지어야 할 머슴에 대한 투자였다.
그러던 것이 산업화가 되어 가면서 투자처가 너무나 많아졌다.
많아져도 너무 많아져 버린 터에 어느 것이 투자처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냉장고 TV 같은 것을 구입하면서 투자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생필품이니까 당연히 구입하였다고 말 할 것이다.
어찌 보면 이런 것을 구입하는 것도 투자의 일환인지도 모른다.
투자만 잘하면 더 멋있고 아름다운 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에 투자하는 것인 자신에 생에 가장 이득이 되었을 것인가를 물어보면 당신의 현재 처지와 함께
어떤 사람과 물건이 있는지 살펴보면 얼추 답은 나오리라 본다.
지금까지 투자해 온 결과가 당신 옆에 전개된 모습이라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행여나 지갑이 홀쭉하다면 경제 쪽에 투자가 제대로 안 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고,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이 안 보인다면 인적 투자에 실패가 있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투자에도 유효기간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
유효기간은 한나절밖에 안 된다.
교육에 투자하면 평생을 가는데 밥 한 끼는 고작 4시간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투자는 한번 해 놓으면 평생 가는 투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여기에 해당되는 투자 중 하나가 애인에게 투자하는 행태도 여기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가치관이나 신념의 투자도 마찬가지라 본다.
어떤 성질이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를 정립하는 것도 훌륭한 투자라 보여진다.
나이를 먹으면 투자고 코 댕가리 곤 간에 시큰둥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부동산에 투자하자니 그 열매를 따 먹지도 못하고 자식에게나 좋은 일 시키는 것 같고, 음식에
투자하자니 아랫배가 처지는 것이 겁나게 된다.
무엇을 해도 때가 늦은 것 같고, 해 본들 써먹을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투자에
대한 매력은 반감이 되어 가고 있다.
이로 인하여 삶에 활력이나 의욕이 자연스럽게 감퇴가 되면서 인간 퇴물의 길로 가게 된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책을 찾는 것이 노년의 인생을 좀 더 활력 있게 가지고 갈 타개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남이 잘할 수 없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다면 늙어서도 용도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남이 잘할 수 없는 일은 나 자신도 잘할 수 없는 게 인간의 속성이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남이 잘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것도 노년에 새로운
인생의 참맛을 맛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어떤 자는 주군을 위하여 목숨도 내 건 사람도 있다.
이런 투자는 특정한 인간에게 자신의 인생 사활을 건다고 보면 될 것이다.
최근의 역사에서도 어떤 특정인의 주변에서 황태자니 2인자니 심복이니 하면서 세간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람들을 보면 알 것이다.
더 현실적으로 본다면 어떤 조직이나 기관에서 특정 인물을 놓고 줄타기 하는 사람들도 이런
부류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잘 만 되면 한 자리 얻어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비거나 줄을 대서 자신의 영달을 취해보고자 하는 것도 특정 인간에 대한 투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 댓가를 지불받기를 전제로 할 것이다.
자식을 키운다거나 부모를 봉양하는 것처럼 무한투자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보상이 바닥에 깔려 있을 것이다.
보상이 세면 셀수록 투자의 욕망은 커지게 되는 법이다.
그냥 밋밋한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세상을 맛 보면서 살 것인가에 대한 접근 중
하나가 투자가 아닐까 싶다.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강구하고 싶다면 투자라는 도구를 이용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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