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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묻다 187 – 『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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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포
작성일 2021-05-13 11:08
댓글 2건
조회 953회
본문
목련 뚝뚝 떨어져 눕더니
문득 오월
햇살
거침없다 거침없다
창가 솔가지에는
송화가루 날리고
강물은 섬을 돌아
바다를 향하는데
그리워만 할 것인가
찾아 떠날 것인가
해마다 오월이면
다가서는 誘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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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연2님의 댓글
김석연2 작성일
그리워만 하다보면 가슴에 멍울로 남을 일.
내 발로 움직일수 있을때 원없이찾아 떠나세요 ㅎ
에이포님의 댓글
에이포 작성일
ㅎㅎ
백신만 맞으면
부리나케 달려갈 참입니다.
그때 천곡동에서 물회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