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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노변정담 - 홈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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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학선생 작성일 2015-12-26 12:02 댓글 0건 조회 8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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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롯가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던 옛날 생각

그때가 그립다

석쇠를 걸쳐놓고 가래떡을 굽기도 하고 군고구마를 구워 먹던 겨울 밤

엄마도 보고 싶고 아빠도 보고 싶고

 화로불에서 고소하게 익은 情을 나누어 먹고 자라난 것이 우리였기에
환지본처(還至本處)의 심정으로 올린 글들이 홈페이지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제 이름만 도배하는 것 같아 내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노변정담 같은 정겨운 이야기가 오고 가는 동홈이 되기를 기원하며  
그간 함께해 주셨던 선 후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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