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장무상망(長毋相忘)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1-05-13 17:32
댓글 0건
조회 1,222회
본문
위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칫하면 장모상망으로 착각하기 쉽다
毋 : 어미 모가 아니라 말 무자임
장무상망(長毋相忘)으로 서로 오래토록 잊지 못한다는 의미다.
장무상망(長毋相忘)으로 서로 오래토록 잊지 못한다는 의미다.
세한도(歲寒圖)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지에서 그린 인문화로
제자였던 역관(譯官) 이상적의 인품과 지조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주제로 그린 그림이다.
유배된 스승을 위해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사고도 남을 거금으로 구입한 귀한 서적을
보내준 제자 이상적의 의리와 지조에 대한 답례로 그린 그림이라 한다.
스승은 제자를 제자는 스승을 서로 잊지 않고 기리며 살아가는 인간다움의 품성과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하는 의미 깊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
- 이전글무엇이 귀한디? 21.05.18
- 다음글길 위에서 길을 묻다 187 – 『오 월』 21.05.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