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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 변경, 우선 이것부터 시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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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자 작성일 2009-08-27 11:46 댓글 0건 조회 2,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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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간간히 올라오는 '교명' 관련 제언이
상식적으로 보면 지극히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며 동의합니다. 
또한 시간과 열정을 쏟으며 글을 올리신 분의 모교 동문사랑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단, 익명이라 신뢰 측면에서 뭔가 1% 부족하다는 느낌은 저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기좋고 실속있는 교명 찾기가 힘들고, 통일된 동문여론 도출도 힘들기만 했습니다.
되는 일도 안되는 것도 없는 듯한 현주소 !
과거에 끌끌했던 동문선배는 한두분씩 물러나시고, 대통계승 수제자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용감, 의리의 농공인, 선후배 사랑, 단합 잘하는 전통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선거 때 마땅한 시장, 국회의원 후보 없고, 도의원 한 명 배출 못하는 현실 직시, )

다시 교명 건입니다.
어떤 이는 '실업 전문계고가 좋다.'
저떤 이는 '아니야, 인문계가 아니고서는 희망이  없다.'
혹자는 '허허, 체육, 과학고도 대안이 된다.'

정말 각양각색이며, 압도적인 의견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 때는 앞장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어 고교평준화 바람을 타고 중앙고가 대세였고,
금년에는 강릉바이오고로 결정되기도 했습니다.

강릉바이오 낙점 과정에서 적어도 대다수 동문 네티즌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상대적 다수가 찬성했던 중앙고등학교는 왜 채택되지 않았는지?
굳이 강릉바이오고라면 학과 통폐합 조정의 윤곽은 어떤 것인지?
'동홈'을 통한 해명, 설명도 없었고, 적극적인 대동문 설득과 홍보도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명추진위님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합니다.

끝으로 동문회장님의 답장을 기약없이 고대할 교명 건 글을 올리신 분들에 대한 기본 의리에서,
언젠가는 다시 거론될 그날을 위해 교명 문제에 관한 세 가지 응급안을 건의드립니다.

첫째, 교명 변경에 관심과 식견이 있는 분들은 당당하게 사무국으로 연락하여 차기에 멋지게 일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 인물은 많아도 중책은 다 피하려고 합니다.
(주위에서 귀띰이라도 해주면 영입할 것으로 압니다.)

둘째, gnng에서는 교명과 관련한 자유게시판의 지혜와 여론을 '동홈의견수렴' 코너에 옮겨 정리하여 나중에 자료로 제공하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차후 교명 건은 동홈의견수렴 코너에서 일관성있게 토론, 수렴할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금년 12월 총동문회장 선출이 있습니다.
이때 '교명' 변경 의지 여부를 지지의 기준으로 삼는 분위기 조성입니다. 
* 이웃 제일고의 변신도 결사반대한 측이 있었던 것처럼, '농공고'을 결사보존코자 하는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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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정자
강바과고.. 2009-08-22
 
임욱빈
12월 총동문회장 선출을 계기로 진행하기란 촉박한 감이 있습니다.
교명변경 등의 절차는 지금부터 기획하여 진행하여야 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가자님이 제시한 세번 째 안은 차기 총동문회장을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에 미리 선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재 임원진에서 신중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09-08-24
 
동문1
현실적으로 회장의 임기를 임의로 단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교명변경, 인문계 설치 등은 무리가 따르며
1차적으로 교명변경에 역량을 집중하여 성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후 다시 건론해야 합니다.

선교명변경, 후인문계설치의 수순을 밟아야 합니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009-08-24

최종춘
도내 농업계열의 고등학교가 9개교가 있었습니다.
그게 모두 교과목의 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꾸었는데
학교 교과편성과 비슷하게 교명을 변경(예; 정보고교등)하거나
교과목과 무관하게 교명을 변경(예; 원주농고 -> 영서고교등)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제는 위 두가지 사례중 어느 형태의 교명으로 중지를
모아야 하는가 이고 ... 교과목의 변경, 특히 인문계로의 변경문제는
교사들 수급문제와 관련되어 강원도교육청의 장기계획으로 남겨야하는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지난번 교명변경시 원주의 문막읍에 소재한
문막실고가 원주의무고교로 변경하는데 원주의 의료기기복합단지 조성,
대통령의 원주지역 방문등 여러가지 외형상의 개연성이 강조되면서도
심의시 이야기가 많아 여러곳에서 교육청과 절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쥐를 잡을때, 어슬렁 어슬렁 기어가서는 절대로 못 잡습니다.
한참을 응시하고 웅크려 힘을 축적한 후 튀어서 쥐를 잡는 ... 최선을
다 하는 것이지요. 10년을 논의하고 연구했다는 지난 과정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하는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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