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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강릉시민을 흥분시키고 스포츠 불모지인 강릉의 스포츠 열기를 들끊게 하던 단오 정기전이 올해는 무산될 위기에 있다.

지금 이거 뭐하는 겁니까?

평창 , 강릉일대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간절한 이때,
단오정기전의 열기를 보여줌으로써 일조를 해야 하는 이때, 왠 찬물입니까?

강릉농공고 내부 사정으로만 변명하지 말고.
상대측의 사정이 있다면,

일고측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양고 교장선생님 회동, 동창회장님 회동, 강릉시장과 회동, 강원도축구협회장과 회동 등등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반드시 정기전이 열릴 수 있도록 강릉제일고 측에서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랍니다.

정기전은 무슨일이 있어도 열려 동계오륜의 개최지 결정에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