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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ue of Los Angel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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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3-07-19 08:36 댓글 0건 조회 5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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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ity.jpg

Griffith Observatory.jpg

                                                                                                                                                                                            그린피스 천문대(바로 위)와 거기서 본 LA 시가지( 그 위 사진) 

       

 

          Travelogue of Los Angeles 1

 

 

지난 5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땅을 밟을 기회가 생겼다.

말로만 듣던 미국을 직접 가 보게 된 것이다.

가는 목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본다.

이번에 미국으로 가게 된 연유는 미국의 중고등학교와 방송통신교육이나 사이버상의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지에서 직접 연찬하면서 연수를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신식교육은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해방 후 일본에 짓밟힌 이 땅에서 신식교육의 씨앗은 미국 형태의 것이 주종이 되었다.

물론 강제 합방되던 시기에는 오롯이 일본풍의 교육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 뿌리 중 하나가 우리 모교의 경우일 것이다.

 

우리나라를 수탈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육도 생산을 위주로 하는 쪽으로 씨를 뿌렸다.

농업 쪽에서 좀 더 많이 생산하여 그 생산물을 수탈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만들어진 학교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물러가고 그 이후에 미국 사람들이 진입하게 된다.

그러면서 교육의 틀은 획기적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학제에서 교육과정에서 교육 방법에서 미국 스타일로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때 뿌린 씨앗이 지금도 여전히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정책을 쥐락펴락하는 많은 교육학자나 정치가가 미국쪽에서 공부한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워낙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그 나라를 다 본다는 것은 미국 현지인도 불가능한 일이라 본다.

지도상으로 보았을 때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도시는 역시 Los AngelesSan Francisco일 것이다.

말이 쉬워 가깝다고 말 할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지구의 절반 정도를 돌아서 가야 할 정도로 멀고도 먼

 곳이라 보면 될 것이다.

21일 오후 230분 발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그 전에 수속을 밟아야 할 일들이 많아서 그 전에 도착하도록

 스케줄을 잡았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기에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출발 리무진 버스도 거기에 맞추어 예매했다.

세월이 좋아지다 보니 현장에서 예매할 겨를도 없이 집에서 인터넷망을 통하여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받아 놓은 날이 빨리 온다고 3월 초부터 준비했는데 어느새인가 떠날 날이 온 것이다.

계획상으로 오전 11시까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오라고 되어 있기에 6시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실었다.

 

집에서 터미널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기에 5시 정도에 일어나 세수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이 또한 장시간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어느 정도 에너지는 체계적으로 비축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인지라 가는 과정에서 벌써 많은 에너지가 소진될 것 같은 느낌도 들어간다.

비행기를 11시간 정도 타야 하기에 사전에 컨디션을 최고조로 올려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되었다.

중간에 두어 번 정도 쉬고 난 뒤 김포공항에 들러 그쪽 손님들을 내려주고 다음으로 인천 제1터미널에 

들렀다가 목적지인 2터미널까지 가는 순서였다.

1에서 2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950분 정도 되어서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

한 시간 이상 시간이 남기에 여유가 생겨서 좋긴 좋았다.

 

버스 안에서 서너 시간 이상 있었던 관계로 배가 촐촐하게 고파온다.

터미널 안에 있는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허기를 달랜 다음 환전과 스마트폰 로밍을 하였다.

환전은 굳이 많이 할 필요가 없다길래 거기에 가서 팁 줄 1불짜리 지폐 일정량과 현지 마트에서 

사용할 달러를 준비하였다.

과거 같으면 선물을 어떻게 구입해 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머리를 썼었을 터인데 나이를 먹고

 나니 그런 것에서는 어느 정도 해방이 된 것 같다.

굳이 선물을 안 사가도 뭐라 할 사람을 지극히 적어진 것이다.

참에 비행기 표를 출력하지 않았기에 터미널 안에서 여권을 가지고 기계가 지키는 대로 했더니 

표가 출력되어 나왔다.

 

창가 자리를 기대했으나 중간 라인 첫 자리였다.

그래도 그 안에 자리가 아니기 천만다행이었다.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는 데도 주변 사람들의 양해를 구해야 하므로 중간 라인이라 하여도 안쪽 

자리보다는 바깥쪽이 더 나은 것 같다.

창가 열 3, 중간 열 4줄로 이루어진 이 비행기는 500여 명이 탈 수 있는 대형 여객기였다.

좀 있다가 같이 가는 팀들과의 미팅이 있었다.

11시에 만나기로 하였으니 그 시간대에 대부분 도착했다.

짐도 부치고, 안내 사항도 듣고, 이후 스케쥴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검색대를 거쳐서 탑승구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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