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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건립에대한 나의 마즈막 제언.(gnng 접속 동문님들 일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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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회 김연식 작성일 2010-04-15 02:29 댓글 0건 조회 2,7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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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건립에 대한 나의 마즈막 제언!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친애하는 후배여러분!
 
  주제에 대해 그간 논의 분분하고 다소 오도되거나 잘못 인식된점이 있어서 이를 강농의 80년사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역사적인 안목과  진취적이고 긍적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요점을 추려서 다음같이
  제언을 드리니 깊은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1.공립학교 중심부에 동상 세울수 있다.

    사립학교: 사유재산임으로 설립자가 결정.
    공립학교: 동창회(추친위원회)추진으로 학교장이 결정.

  2.학교(국가,공공기관,군대,민간단체)의 중심에 서있는 동상은 어떤 인물인가?

    기관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할만한 공적이 있는 상징적인 인물은 중
    심에 세우는 것이 일종의 공식, 기존의 예가 모두 그렇다.

  3.남규욱 전교육감님의 조언은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권위있는 정답임.

    해방후 강농교감으로 재직하셨고 평생 교육자로 외길을 걸으신 우리 모든 제자들이
    존경하는 은사님이시고 강농에 애정이 지극 하시기에  은사님의 입지선정 5개항(gnng 계시판
    고 최용근 교장선생님 흉상건립의 입지선정 어떻게 할것인가! 10.4.2일자 참조 일독바람)은 정답으로
    경청해야 선,후배막론하고 강농동문의 도리, 잘 모르고 하는 불경스런 얘기는 삼가야 제자된 도리.
    (남규욱 은사님의 사견이 아닌가 하는 이름을 밝히지 안는 동문이 있었음)

  4.역대다른 교장선생님은 섭섭하지 않은가?

    모두 중심에 세울수 없으니 학교역사관이나 기념관같은곳 이용,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종로 중심에 세웠다고 역대왕이나 역대 장군들도 세종로 중심에
    세워달라고 합니까? 같은 이치!

  5.강농80년 역사와 오늘의 전통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 하십니까?

    강농 제6회졸업생,제6대교장,고 최용근선생님이라 추대되여 당시의 은사 님과  제자졸업생,후배들까지도
    참여해서 추진하는 이번 흉상 건립은 강농의 중심에 심어저 있는 교목 히말라야시다가 강농의 상징이라면
    강농을 대표하는 상징적인물도 마땅히 그와 같은곳에 세워야하고  더욱 그 삼나무를 그 위치에 이식하는
    착상을 하시고 옮겨심어 놓은  지도교사 였음에야 얼마나 신비롭고 전설적인 옛날 이야기(지금부터 58년전)입니까!
    정말 대단한 인연이 아니 겠읍니까! 
    역사는 사실을 기록으로나 유물,상징적 기념물로 남길때만이 100년후에 기억되고 남는 것인데 좋은 역사적사실을 사장  해서는 안됨. 이와같은 역사와 전통갖지 못한 타 공립학교에 비해 우리동문은 행복하고 자부심을 갖게 하는것 아닙니까!

    6.잘 보이는 중심에 세워서 비교육적이란 말.

      재학생이 흉상건립의 취지와 목적을 통해 학교전통과 역사를 알게되고 애교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긍정적인 효과 를 얻게됨. 공립학교 역사와 고유한 전통을 대표하는 상징적인물의 흉상이 학교 중심부에 세워진, 타교와 차별화된, 고풍스런 학교품격을 한층 더 높여줄것임.(개인적인 추모의 뜻만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심의 상징적 위치를 떠나면 이때 개인적인 추모로 변질될 것임으로 이를 유념해야함.)

    7.추가로 알게된 사실.

      일제시대 단 한명의 한국인 평교사로 재직중 8.15해방을 맞게되니 당시 일인 都外川利道교장으로부터 학교일체의 교무를 인수받아 무정부상태의 혼란기를 잘 극복하시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강농으로 그 기초를 딱으셨고 전국에서 우수교사를 초빙하여 창학정신과 면학의 교풍을 확립하신 공적을 우리동문 모두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것임.

  8.결론적으로 건립후 취지와 목적에 가장 적합한 입지에 세웠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비판받고 후회하 게 될것이다.

      이책임은 동창회(추진위원회)와 의사결정권자인 학교장의 몫이 될 것이 아니 겠는가! 진정 축제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인 강농역사에 길이 남는 기념행사가 되어 입지선정 결정을 하신 학교장 선생님의 업적이되고 참여하신 모든 동문의 보람이 되기를 충심으로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24회    김연식 
                                                  예비역 해군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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