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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은 투명용기에 넣는 순간 잔잔한 행복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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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8-12-03 09:09 댓글 0건 조회 5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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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품은 투명용기에  넣는 순간 잔잔한 행복이 찾아온다.

위 제목만 보았을 경우 어찌 보면 좁쌀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갈 것이다.

우선 소소한 소품이라는 개념부터 좁쌀 축에 들어가는 물건이라 생각될 것이며 그것을 용기에 넣는 것은 더더욱 좁아지는 듯 한 느낌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옛말에 간에 녹이 스는 것은 모르지만 손톱 밑에 가시가 든 것은 용케 알아낸다는 이야기가 있다.

거창한 것은 잘 보이지 않지만 구질구질 한 것이 더 잘 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스케일이 큰 것은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라도 척척 진행을 잘 하는데 소소한 일에 노예가 되어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손톱이나 발톱 깎는 일, 머리 깎는 일 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바쁘게 돌아가는 어느 날 손톱이 유난히 길어 보이는 때가 있을 것이다.

깎아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긴 손톱이나 발톱이 보일 때가 있다.

손톱이 좀 길다고 해서 우리 생활이 잘 안 되는 것은 아닐진대 그래도 손톱 발톱을 제 시간에 깎기가 용이치 않다는 이야기다.

 

이렇듯 소소한 일이 우리의 생활을 더 바쁘고 분답스럽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손발톱을 자르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법이고 보면 그것도 큰 일 못지않게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어떻게 하면 소소한 일을 쥐도 새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한 일은 보이거나 인식하면 그 순간에 해 치우면 편한 게 우리네 일상생활이다.

인식하는 순간에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도구가 필요한 경우에 그것을 일부러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까부터 예로 들었던 손 발톱깎기에서 그것을 깎아야지 하는데 손톱깎기가 없다고 해 보자.

아니면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생각해 보자.

그것을 찾는 시간이나 노력을 생각하면 아예 단념을 하는 수도 발생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소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소품은 항상 우리 주변에 놓아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마치 식탁 옆이나 위에 티슈가 비치되어 사용하기 편리하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소한 소품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쓰이는 소품들을 아무데나 놓지 말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자는 것이다.

거기에다 한 발 더 나아가 넣어 두는 용기를 투명하게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플라스틱이 발달하면서 투명한 용기는 엄청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용기를 사용하여 소품을 보관한다면 보이는 대로 집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할 때 마다 찾아 쓰는 번거로움과 함께 찾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것에서 변화를 주다보면 더 큰 변화를 일으키는데도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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