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남의 머리에 있는 지식은 남의 주머니에 든 돈과 같다.
페이지 정보
본문
남의 머리에 아무리 좋은 지식이 있다하여도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허접한 지식만 못하리라 봅니다.
남의 지갑에 억만금이 들어있다 하여도
내 호주머니에 컵 라면값 몇 개 값어치의 푼돈 만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내 머릿속에 든 지식, 내 호주머니에 든 돈이 그래도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자산일 것입니다.
이 자산을 더 살찌우기 위해 우리는 노력이라는 음식물을 열심히 먹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노력도 언제 사용하느냐에 따라 역가가 달라지리라 봅니다.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고, 결정적인 순간에 노력이 빛을 발휘할 때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 때나 노력만 한다고 다 잘된다면 밤낮으로 노력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런 것은 돈키호테식의 발상이 아닐까 싶군요.
그래도 노력없이 멋있는 인생이 내 앞에 올 리가 없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노력이 내 머리를 꽉 차게 만들고, 내 주머니를 두둑하게 할 것인가는 인간이라면 죽을 때 까지 풀어야 할 숙제라 봅니다.
운을 배제한다면 그래도 머릿속에 지식을 채우는 것이 급선무이라 생각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인간은 유소년기와 청소년기를 공부라는 것에 투자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고 많은 일 중에서 그래도 공부가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남보다 더 공부에 투자를 한 사람이 사회에서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는 만큼 보고 느끼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이 앎의 기본이 바로 머리를 채우는 일일 것입니다.
머리가 차면 주머니를 채우는 일은 좀 더 쉽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남의 머리에 든 지식을 동경하기에 앞서 내 머릿속에 글자하나라도 더 입력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가 미래에 당당한 내 인생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봅니다.
- 이전글아이슬랜드 민요 - Siuil a Ruin내 사랑, 어서 가세요 Anuna 15.11.08
- 다음글역마차 ost (1939년) 15.11.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