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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받지 못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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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5-10-29 07:54 댓글 0건 조회 1,0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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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는 樂으로 뼈빠지게 일만 하시다

일푼 보상도 없이 빈손으로 흙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초가을 밤 풀섶에서 울던 풀벌레

그 벌레의 명(命)과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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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어찌하여 내 어머니의 생을 

그리도 매몰차게 버리셨나이까

어찌하여

우리 사는 이땅 위에

보상 받지못할 눈 먼 사랑을

내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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