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보상 받지 못할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5-10-29 07:54 댓글 0건 조회 733회

본문

  

 

2525C73A56301BD104F5D0

 

자식 키우는 樂으로 뼈빠지게 일만 하시다

일푼 보상도 없이 빈손으로 흙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초가을 밤 풀섶에서 울던 풀벌레

그 벌레의 명(命)과

무엇이 다른가

-

-

-

하늘이여

어찌하여 내 어머니의 생을 

그리도 매몰차게 버리셨나이까

어찌하여

우리 사는 이땅 위에

보상 받지못할 눈 먼 사랑을

내리셨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