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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존경하는 김윤기 선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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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4
작성일 2016-01-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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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선배님의 절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시와 영상.
아무 곳에서나 마주하기 힘든 캘리 그래피 라는 독특한 장르지만
부지런히 올려도 반응이 밋밋한 참, 맥 빠지는 작업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것을 너무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홈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시는 모습 눈에 선한데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일주일에 딱 한편씩이라도 꾸준히 올려 주셨으면합니다.
쌓이고 또 쌓이면 모진 바람에도 끄떡없는 돌탑들이 되고
이 돌탑을 보러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겠는지요.
다시 붓을 드십시오.
그리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홧팅! 하십시오.
그리고 김윤기 선배님의 글과 작품을 대하시는 동문 여러분께서는
많은 관심과 격려의 댓글을 올려 주셔서
홈피는 물론 이 동문 문화예술란이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게 해 주십시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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