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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정담 - 홈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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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학선생
작성일 2015-12-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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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롯가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던 옛날 생각 그때가 그립다 석쇠를 걸쳐놓고 가래떡을 굽기도 하고 군고구마를 구워 먹던 겨울 밤 엄마도 보고 싶고 아빠도 보고 싶고 화로불에서 고소하게 익은 情을 나누어 먹고 자라난 것이 우리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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