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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악을 쓰고 배우게끔 코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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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하면 감독밑에서 집적 지도를 하는 전문가로 알고 있다.
감독이 가르치고 관리감독을 하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코치를 둔다는 것은
코치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보통의 식견으로 감독과 코치는 주로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를 가르치고
경기를 할 때 관리감독의 인적구성으로 알고 있다.
이런 인적구성이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고
경기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관리감독 구조로
검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관리감독 구조가 스포츠 이외에 곳에서도 충분히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 본다.
그 중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의 공부법에도 이런 기법을 도입해 보자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악을 쓰고 침을 튀기면서 가르치는 분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교탁 앞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의 이야기라도 제대로 듣고 싶은 학생은 선생님이 튀기는 침 파편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기억을 떠 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옛날 방식에는 선생님이 악을 쓰고 가르치고 학생은 달달 외면 훌륭한 교육이 형성되었었다.
그렇게 하는 학교가 유수한 일류학교로 인정을 받았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악을 쓰고 가르쳤던 선생님과 악을 쓰고 외웠던 학생들은 이제 구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학생이 부족한 부분을 그 학생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개선해 주면서 학생 스스로가 터득하는 방향으로 학습의 프레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침을 튀기면서 가르치던 선생님은 이제 유능한 코치로 변해야 살아남을 것이다.
유능한 코치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머릿속에 많은 지식과 식견, 풍부한 경험, 인간적이 배려, 학생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능력과 공감적 지각,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 자신의 희생 등이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유능한 코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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