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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漢詩이야기(46) .. 이태백의 술집에서의 이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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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6-03-12 11:26
댓글 0건
조회 1,122회
본문
예나 지금이나 절친한 벗들과의 이별에는 이별주가 따른다. 즐거워 한 잔, 슬퍼서 한 잔,
그러니 벗과의 이별에 술이 빠지면 안되는 것이다. 술을 마시다 보면 이별의 분위기는
잊어버리고 술만 마시니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계속 잔을 비울 뿐이다.
제목 : 金陵酒肆留別 [금릉주사유별] - 금릉(현재 강소성 남경) 술집에서의 이별
風吹柳花滿店香 [풍취유하만점향] 바람에 버들가지 날리고 주점에 봄빛 가득한데
吳姬壓酒喚客嘗 [오희압주환객상] 술집여인 술을 짜서 손님불러 권한다.
金陵子弟來相送 [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자제들 나를 찾아와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 [욕행불행각진상] 간다 간다 하면서 가지않고 술만 흠뻑 마시네
請君試問東流水 [청군시문동류수] 그대에게 청하노니 흐르는 물에게 물어보자
別意與之誰短長 [별의여지수단장] 이별의 정이 우리와 저물이 어떻게 다른지를.
▲ 운韻은 향香, 상嘗, 상觴, 장長 (1, 2, 4, 6행 마지막 글자)
- 금릉[金陵]은 삼국시대 오吳나라 손권이 도읍을 정하였기 번성한 도시가 되었고
주원장朱元璋이 明을 개국할때 수도로 정한 곳 미인이 많은 곳이라 함(현 南京)
- 동류수[東流水] 중국의 모든 강물은 東으로 흐름, 그래서 만절필동[萬折必東 -
만굽이를 돌아 동으로)이라는 글이 있음.
- 이 시의 기발한 발상은 이별의 슬픔에 대하여 "흐르는 물에 물어보라"는 싯구임.
- 시의 마지막 시어[詩語], 단장[短長]은 대부분 長短으로 쓰나 韻을 고려 短長으로 함.
※ 황진이黃眞伊의 시에도 이와 비슷한 표현이 있음.
그러니 벗과의 이별에 술이 빠지면 안되는 것이다. 술을 마시다 보면 이별의 분위기는
잊어버리고 술만 마시니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계속 잔을 비울 뿐이다.
제목 : 金陵酒肆留別 [금릉주사유별] - 금릉(현재 강소성 남경) 술집에서의 이별
風吹柳花滿店香 [풍취유하만점향] 바람에 버들가지 날리고 주점에 봄빛 가득한데
吳姬壓酒喚客嘗 [오희압주환객상] 술집여인 술을 짜서 손님불러 권한다.
金陵子弟來相送 [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자제들 나를 찾아와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 [욕행불행각진상] 간다 간다 하면서 가지않고 술만 흠뻑 마시네
請君試問東流水 [청군시문동류수] 그대에게 청하노니 흐르는 물에게 물어보자
別意與之誰短長 [별의여지수단장] 이별의 정이 우리와 저물이 어떻게 다른지를.
▲ 운韻은 향香, 상嘗, 상觴, 장長 (1, 2, 4, 6행 마지막 글자)
- 금릉[金陵]은 삼국시대 오吳나라 손권이 도읍을 정하였기 번성한 도시가 되었고
주원장朱元璋이 明을 개국할때 수도로 정한 곳 미인이 많은 곳이라 함(현 南京)
- 동류수[東流水] 중국의 모든 강물은 東으로 흐름, 그래서 만절필동[萬折必東 -
만굽이를 돌아 동으로)이라는 글이 있음.
- 이 시의 기발한 발상은 이별의 슬픔에 대하여 "흐르는 물에 물어보라"는 싯구임.
- 시의 마지막 시어[詩語], 단장[短長]은 대부분 長短으로 쓰나 韻을 고려 短長으로 함.
※ 황진이黃眞伊의 시에도 이와 비슷한 표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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