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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이야기(64) .. 내일은 국회의원선거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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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6-04-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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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國會議員]을 선출하는 투표를 한지도 반백년이 된다.
그런데도 아직도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했는지를 모르고 있다.
참으로 요상(?)한 집단으로 그 많은 보수를 받는데 비하여 별로 이룬 업적도
없으면서 국정[國政]의 최고 기관으로 행세하니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신기하게 운영되고 있는 집단이다.
내일은 국회의원선거일, 옛날 과거에 장원[壯元]한 詩 한 수.
國正天心順 [국정천심순] 나라가 바르니 하늘이 順하고
官淸民自安 [관청민자안] 관청이 맑으니 백성이 편하다.
妻賢夫禍少 [처현부화소] 아내가 어지니 남편에 禍적고
子孝父心寬 [자효부심관] 자식이 효자니 아비가 너그럽다.
국회의원은 공직자[公職者]다. 공직자는 국정[國正, 나라를 바르게 하고]과
관청[官淸, 공직자로서 청렴해야 한다.]의 소임을 다 해야 한다.
명심보감에도 爲政之要公與淸 成家之道儉與勤[위정지도공여청 성가지도검여근
-; 정치.행정의 요체는 공정과 청렴이요/ 가정을 이루는데는 검소와 근면이다.]
라는 글이 있다. 모두들 자기는 가장 깨끗하다고 말을 하지만 누가 더 깨끗한자
잘 살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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