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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경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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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5-01-14 17:10 댓글 0건 조회 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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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만에 경사 3

 

모교 개교 100주년이 왜놈치하에서 시작되었다면 그 이후에 100주년 출발은 개개인의 

천부적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교육의 틀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 본다.

우리 모교를 나온 후배들이 파이럿도 되고 큰 회사 오너도 되고 판검사도 되고 의사나 약사도

 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이참에 조성작업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지금처럼 일제식, 주입식 교육부터 가차 없이 걷어내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미래지향적인 교육방식을 도입하는데 큰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방법만 살짝 바꿔준다면 그 결과는 지금과는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배들이 재학생들에게 줄 선물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물질적 선물이 아니라 이 학교를 졸업하면 뭣을 해도 일류급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주자는 것이다.

그 일환에 첫 번째로 우리 모교 재학생들에게 영어회화교육을 제대로 시켜 주자는 것이다.

3년 동안 모교를 다니고 졸업을 하면 어지간한 회화는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영어회화 교육을 시켜 줄 수 있는 묘책도 무수히 많다고 본다.

왜 안 되냐 하면 그걸 시도조차 해 보지 않고 묵살시켜 버리기 때문이라 본다.

앞으로의 100년의 세월을 후배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귀중한 능력을 재학생 

시절에 신장시켜 주는 것은 먼저 살아 본 선배들의 충언이라 본다.

 

다음 선물로 여기에 졸업한 후배들은 이 사회에서 전문분야에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자는 것이다.

교육도 지금처럼 생산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언제까지 공돌이로만 

지낼 것인가를 고려하여 오너교육도 시켜주자는 것이다.

남의 귀한 아이들을 데려다 단순반복의 기술교육이나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켜 주자는 것이다.

전교생에게 골프교육을 시켜 이 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어느 분야에 가더라도 골프를 통한 

존재감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체육은 골프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 보며, 골프 

시설은 넘쳐나는 실험실습실 공간을 활용하여 실내 골프연습장 식으로 운영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본다.

 

이참에 모교 교명도 싹 뜯어 고쳐야 한다고 본다.

현재 강릉중앙고등학교는 우리의 정체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 봐도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서울에 엄연히 중앙고등학교라는 원조학교가 있는데 그 남의 이름을 네베시 도용하다시피 

가져다 쓰는 영혼 없는 학교들이 우리뿐만 아니라 전국에 꽤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명색이 독립적으로 개교한 우리가 서울 정통중앙고등학교에 가맹점이나 프랜차이즈체인점처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이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뿌리와 전통깊은 우리 모교에서 자존심도 정체성도 없이 남의 교명을 

슬쩍 가져다 쓰는 것은 그저 쪽팔리면서 남사스럽고 부끄러운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그걸 못 느낀다면 그야 말로 개돼지나 거름뱅이같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라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의 후배들이 마음에 늘 간직할 수 있는 교훈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주어야 할 것이다.

왜놈의 때국물이 잔뜩 묻어 있는 교훈을 그대로 쓴다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 이자 전근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이라 본다.

그리고 이참에 교훈 같은 일제식 구호는 이제 없애 버려도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교훈은 정신적으로 학생들의 의식을 획일화시키면서 통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도

 있음으로 이런 쓰잘데기 없는 구호부터 없애는 게 창의적이자 미래지향적인 교육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동문들에게도 자존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우리의 전공은 농업과 공업이다.

예를 든다면 이 두 전공이 마주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스마트농업이라 본다.

몇 푼 되지는 않지만 우리 동문회 현금 자산을 털어서 가칭 Key-K 농장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우수한 두뇌들이 많이 모인 우리 모교에서 Key-K 농장을 통하여 새로운 농법이나 공법도 개발하고

 동문 간에 관련된 정보교환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리라 본다.

손 안대고 코 풀 수는 없는 노릇이고 보면 지금 투자가 미래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되리라 본다.

계기가 되었을 때 저지르는 것이 가장 수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라는 곳의 최종 목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인재 중에 우리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이건 다름 아닌 선출직 의원이나 

조합장일 것이다.

수많은 선거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재를 만들어 가는데 너무나 소홀하고 미흡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선거때 마다 죽 쒀서 남 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타 학교 출신들이 마치 호구처럼 우리 

학교를 우습게 보는 처사도 왕왕 있었다고 본다.

지금도 어떤 의원은 우리 모교를 마치 자신의 텃밭처럼 생각하고 있는 자도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인 것이다.

다 아시다시피 선출직은 입후보자의 잘나고 못난 것이 아니라 누가 더 표를 많이 얻느냐가

 당락을 좌지우지 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강릉에서 씨가리가 가장 많이 분포한 학교가 당연히 승자가 되어야 하는데

 판판이 매가리 없이 깨지는 것은 우리의 불찰이 아닐 수 없다.

다 쒀놓은 죽도 못 떠먹는 주제에 모교에 대고 인재육성을 해 달라고 외쳐봐야 씨알이 

먹혀 들어가지 않은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닐까싶다.

 

공교롭게 100주년이 되기 직전에 선출직 선거가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100주년 기념으로 선출직에 우리 모교 출신들이 대거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똘똘 뭉쳐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이것 하나 제대로 건지지 못하면서 지리멸렬한다면 아예 농고 동문회 간판을 내리고

100주년이고 뭣이고 간에 집어치우는 것이 동문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많은 동문들이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어차피 동문 전체에 잔치가 되다보니 모든 동문들이 동참하지 않고는 성공적인 개교 100주년

 축하연을 만들 수 없으리라 본다.

그걸 안내 해줄 매체가 필요한 것이다.

연혁이나 추진과정, 추진단 구성이나 추진방법, 의견청취, 기부금 모집상황, 원고나 사진자료 

모집, 각종 홍보 등은 현재의 동문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따로 만들어도 되지만 현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접근성과 연속성에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서브메뉴 중에서 이용률이 저조한 동문회 경조사 난을 일시적으로 개교 100주년메뉴로

 만든 다음 종료될 때 까지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원대복귀 시키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한시적으로 동문 경조사는 자유게시판이나 기별마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면 큰 무리 없이

 정리되리라 본다.

 

결코 짧지 않은 100, 우리 모교는 왜놈치하에서 개교하여 지금까지 한 세기를 지역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이 시점까지 왔다.

개교에는 중등교육의 독과점적 지위에서 탁월한 인재양성에 선봉장이 되었지만 시대와 세월의

 부침으로 아류 학교로 전락된 지 오래 되었다.

100년이란 장구한 세월을 보내면서 수많은 경험의 산물은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

공은 더 살리고 과는 과감하게 정리하여 새롭게 맞이하는 100년은 우리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에

 중추적인 동량을 만들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게 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냥 100주년 축하연회 정도로 끝낼 것이 아니라 100년 동안 쌓아온 역사가 헛되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갓 끝을 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결코 길게 남지 않은 시간동안에 제대로 된 계획과 실천을 통하여 다시 출발하는

 교육의 100년 대계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 듯,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 놓은 모교는 그 어떤 외풍에도

 끄떡없이 견딜 것이다.

 

더 창의적이고 고상하면서 기발한 발상의 의견도 있으리라 봅니다.

브레인스토밍 식으로 모든 동문들이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신다면 이 100주년

 행사가 타 학교에 귀감이 될 수 도 있을 겁니다.

우리 지역사회 동문문화를 리드해 가는 우리 동문회에 크나큰 사업이 순조롭고 멋있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동참밖에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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