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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ng.net 다섯 돌을 맞으면서 - 홍순석(45회 현, 연곡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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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ng 작성일 2006-06-21 09:42 댓글 0건 조회 2,1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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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nng.net 다섯 돌을 맞으면서

세월은 流水이며 飛矢인가?
동홈이 열린 날이 벌써 5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있다.
그간 많은 변화와 위상제고도 있었지만,
그렇게 세월은 소리없이 지났는가

정조15년 6월조 [국조보감]에 궁중 돌잔치의 기록이 있고
[지붕유설] 인사부 生産篇 기록에 우리나라 돌 잔치의 오랜 풍습 있네

장수복록(長壽福祿)의 축원이고
전통적 의식과 행사의 기회인가
생일, 초도(初度)일, 주일(週日)이라고 부를 건가
그저 감회만 새롭구나.

하늘이 열린 날이 개천(開天)이면
동홈이 열린 날이 개지(開智)이라
변화와 개벽은 시대의 조류인가
말없이 지나감을 아쉬워 한다.

잘 크거라!
동홈이여!
변화를 두려워 말고..

그리고,
축하의 회음(會飮)을 즐기자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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