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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강릉중앙고 동문여러분께 드립니다.
 

국‧내외적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丁酉年이 지나고

희망찬 戊戌年을 맞았습니다.
 

제가 모교 총동문회장을 맏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내일 모래 9일이면 회장직을 離任합니다.
 

지난 2년동안 총동문회 운영에 同參하여 주신 제27대부회장단, 사무국

임원, 각기 동창회, 장학회이사회, 축구후원회, 희말라야골프회, 백구회, Key-k산악회, 스키부, 그리고 총동문회 산하 각 과별회 등 모든 동문님들 께 感謝를 드립니다.
 

회장재직기간 동안 총동문모교발전토론회에서 總意를 모아 確定되었던 모교의 오랜 宿願인 體制改編이나 인문과를 유치하는 學科改編을 이루지

못하고 나가게 되어 안탑가울 뿐입니다.
 

반면에 축구 中興을 위해 중단되었던 강릉단오경축 제일고 와의 축구

정기전을 復活하고, 6.25참전 원로선배님 141분의 위상을 높이는 참전명 비를 교정에 건립한 것은 다소 慰安이 됩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총동문회운영에 참여하시고, 협조하여주신 모든 동문님들께 다시한번 眞心으로 感謝를 드립니다.
 

황금무술년 새해 동문님들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 成就하시고, 가정에는

健康과 幸福이 늘 함께하기를 祈願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18. 1. 3

                        제27대 총동문회장 이대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