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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재경 및 총동문회 전 현직회장단 회동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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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6-12-22 10:13 댓글 0건 조회 3,3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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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저녁 6시 시내 기원 한정식에서 모교 운영위원장님이 주관하시고 역대 총동문회장님들과 역대 재경동문회장님 그리고 현 총동문회장님과 현 재경동문회장님, 모교 교장선생님이 모이신 가운데서 모교 동문회가 처한 현실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운영위원장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 회동은 오신 분들이 각자 기조발언을 하신 뒤 질의응답 및 집단토론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모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공고 동문회가 끝없이 추락하게 된 원인의 규명 및 차후 수습대책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강릉에 계시는 역대 총동문회장님들은 일전에 한번 회동한 자리에서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셨고, 재경에서 오신 분들은 여러 채널을 통하여 현재 동문회가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객관적인 정보를 파악해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배들이 칠 팔 십년 동안 공들여 이루어 놓은 찬란한 농공고의 문화와 선후배간에 아름다운 질서를 문란케한 몇몇 동문들에 대한 성토와 아울러 참석하신 분들이 총동문회가 이렇게 되기까지 제 역할을 못한데 대한 자기반성도 있었습니다.
 
농공고 동문회의 안정화는 물론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총동문회를 기만하고 위계질서를 무너뜨린 장본인에 대한여 만장일치로  엄중한 문책을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모임의 성격상 결정권이 없는 관계로  이사회에 이 문제를 정식으로 상정하여 거기서 결정된  것을 학교로  넘기는 방향으로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세월이 변하고 사회가 변하면서 선후배간에 존경과 사랑의 의식이 퇴색해가는 것이 현실이라 하여도, 우리 농공고 동문들 만큼은 그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가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냐면서 이 회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15회 최용환 전회장님, 19회 홍순길 전회장님, 23회 홍성좌 전 재경회장님, 23회 권오식 전 재경회장님, 26회 정호돈 전회장님, 26회 권영하 선배님, 27회 김병기 전회장님, 30회 권태원 현 회장님, 34회 박병설 현 재경 회장님, 33회 심예섭 운영위원장님, 심석보 모교 교장 선생님, 50회 조규전 총동문회 사무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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