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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기별체육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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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6-10-23 17:24 댓글 0건 조회 2,6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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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는 국향의 계절에 모교 교정에는 60회째를 맞이하는 기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유난히도 찌는듯한 여름날을 보내고 맞이하는 올 가을은 남다른 느낌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긴 가을 가뭄끝에 단비가 온다는 소긱을 접하고 보니 준비하는 측에서 정신적 고충이 여간 크지 않았습니다만 당일날 아침은 행사를 하기에 아주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운동장의 정리, 족구 코트 만들기, 상품의 진열, 단상 세트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리 농산물로 축구와 족구의 우승, 준우승 상품으로 준비를 하는 바람에 일거리가 좀더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일부 기에서는 전날 이미 요지에 텐트를 쳐 놓은 상태였고 일부 기수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집행부에서 운동장쪽으로 텐트를 치느라 분주하였습니다.

10시 반경부터 내빈들을 모시고 개회식을 실시하였습니다.

권태원 총동문회장님의 개회선언과 함께 축포가 터지면서 모교 관악부의 힘찬 팡파레가 입암뜰을 진동시켰습니다.

총동문회장님께서 내빈을 소개한다음 올해 동문회에 기여한 분들에대한 공로패의 증정이 있었으며 이어 회장님과 모교 심석보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축사가 각각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한라 라파즈 재직동문들의 정성을 모은 협찬금 전달을 46회 문관호 동문이 총동문회장님께 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위하여 두산 처음처럼에서 46회 손병준 동문을 비롯한 재직 동문 40여분이 정성을 다해 직접 빚은 소주 50박스를  협찬하면서 전 동문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권태원 회장님은 두산 처음처럼에 근무하는 동문들에게 협찬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와 함께 농공고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 열심히 근무를 하라는 격려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모교 관악부의 교가와 응원가가 모교 교정을 웅장하게 울리는 가운데 개회식의 막이 내려졌습니다.

내빈들은 모교 국화전시장으로 이동하여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하였으며 아울러 국화 감상을 하고 다시 본부석으로 돌아와 모교와 동문회의 현안등에 대하여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축구 중장부와 소장부의 경기가 본 운동장과 잔디구장에서 펼쳐졌으며 족구장에서는 그 윗 기수들의 경기가 열띤 응원을 받으며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박진수 동문의 사회로 어부인들과 아동들의 게임이 아기자기하면서도 흥미롭게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되었습니다.

오후 2시가 좀 넘자 빗방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비말이를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계주는 생략하고 서둘러 경기를 마치고 경품추첨 및 시상식을 가졌습니다만 결국 장대비를 맞으면서 모든 행사는 끝이났습니다.

끝나기가 아쉬웠던 몇몇 기수들은 운동장에서 여흥을 계속하다가 어두워지는 바람에 텐트도 쓰레기도 그대로 놔 두고 갔는데 다음날 아침(실제 오늘 아침) 비바람과 함께 몰아친 돌풍으로 모두 날아가버렸습니다.

덕분에 주최측에서 쓰레기를 치우는데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어제 체육대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날 협찬을 해 주신분들을 일일이 소개를 다 못해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리가 되는대로 공지사항에 소상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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