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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역시 농공고구나 ..(선배님을 위해 피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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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7-12-27 14:32 댓글 0건 조회 2,1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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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가 조금 늦었습니다

얼마전 ..
54회 조용갑 동문님을 위한 동기분들의 열정을 접하면서
참으로 대단한 친구들이구나 ...싶었습니다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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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
감기로 며칠을 앓았지만 차도가 없어 병원을 찾았던 51회 모모한 분은
"혈액암" 이라는 판정을 받고는 아연질색 ..
지금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당장 수혈을 하여 수치가 떨어져야만 항암치료를 하는데 ..
O형의 피는 급하고 ..

그소식을 들은 재학생들이 앞다투어 헌혈신청을 하였고...
그중 O형피가 무려 48명이나 .....
급히 피를 수혈하여 서울로 보내져서 많이 도움이 되셨다 하네요

그날 ..
헌혈하여준 재학생 후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세상은 ..
독불장군처럼 혼자서는 살수없다는걸 다시한번 느꼈고 ..
또한 모교가 좋고 후배가 좋구나..싶었습니다

병상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는 51회 동문님 ..
힘내시고..
곧 완쾌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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