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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열(55회) - 장학금 200만원 기탁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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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4-04-04 15:01 댓글 0건 조회 1,5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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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은행에서 업무중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멀리 인천에서 해병대에 근무하시는 김남열(55회) 원사님
얼마전 필리핀으로 파병 떠나신다면서 장학금을 조금 넣어 주셨다는 전갈이였습니다

2010년도 - 200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도 - 잠시 일에 몰두하다보니 때를 놓치셨다고 죄송
2012년도 - 200만원
2013년도 - 200만원
2014년도 - 200만원

월급을 받는 샐러리맨입니다
자식들도 한창 커가고 있는 - 교육비도 만만치 않을 나이이신데
모교가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거 아니냐는 말씀에 숙연해 집니다

기부란 ..
돈이 많다고 하는것은 절대 아니라는걸 - 몸소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모교를 사랑하는 그 마음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드리며
더운 나라에서의 파병생활에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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