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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기사 - 강릉중앙고 결성대회 재추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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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5-05-08 10:28 댓글 0건 조회 3,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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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중앙고 총동문회(회장:조규명)가 모교를 살리기 위해 일반고 전환을 재추진한다.

이를 위해 9일 오후 2시 모교 시청각교실에서 모교 체제개편 추진위원회 결성대회를 개최한다.

강릉중앙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교육정책에 따라 올해까지 전국 전문계 고교 696개교 가운데 400개교(특성화고 350개교, 마이스터고 50개교)만 남기고 296개교를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을 밝히자 강릉중앙고도 시대 조류에 맞게 실업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강릉중앙고는 2013년도 일반계 학과 4개 반을 도교육청에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지난해 4월7일 중앙고 동문회 회장단이 교육감과 관련 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재차 일반고로의 체제개편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조규명 총동문회장은 “중앙고는 1970~1990년대 전교생이 2,000명에 육박했으나 현재 전교생이 900명 이하로 감소했고, 최근 중앙고 졸업생의 진로도 대학진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시대 상황에 맞게 일반고로의 체제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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