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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 결성대회 -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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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토) 모교 시청각 교실에서 모교 체제개편추진위원회 결성대회가 강릉,서울, 춘천,부산 등 전국에서 1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 날 식순에 따라 결성대회 준비위원장의 인사말씀과 모두발언에 이어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조규명 총 동창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특강으로 ~
강연 1.모교의 현안 어떻게 할 것인가? 신효선 박사 (26회, 동국대 명예교수)
강연 2.우리들의 나아 갈 길! 김봉구 박사 (32회,고려대 명예교수)
이 두 강연은 다양한 자료를 분석 인용하면서 미래 모교가 나아갈 길에 대한 열띤 강연으로 참석 동문들의 많은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훌륭한 강연를 준비하여 동문들에게 큰 감명을 주신 두분 박사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재 추진계획이 세워지면 모교 공동체에 대한 설득교육이 뒤 딸아야 할 것이다.
결성대회는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이에 대한 후속 홍보가 전혀 없기에 답답하고 궁굼해 할 동문들에게 준비위원장으로서 당일 본인이 언급한 결성대회를 준비하게 된 취지와 목적 그리고 모두발언 내용을 홈피 계시판에 올리니 이 내용을 처음서 부터 끝까지 읽어 보시면 모교의 일반고 전환 문제와 앞으로 재 추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이 글을 일독하면 자초 지종을 한번에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일독을 권합니다.
"모두발언 전문"
올 바른 문제인식과 재 추진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 모교 체제개편추진위원회 결성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본 대회 개최를 준비하게 된 취지와 목적 그리고 전체를 보는 관점에서 "올 바른 문제인식과 재 추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저의 견해를 요약 정리하여 준비위원장으로서의 모두 발언으로 다음 세가지를 말씀 드리니 오늘 토의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오늘 현재 22,513명의 동문들이 모교의 일반고 전환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치자는 것입니다.
모교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수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피로감으로 근래에 와서 흐트러지고 무기력해진 동문들에게 다시 한번 용기와 희망을 부러 넣고 하나로 뭉처서 모교 교장 및 교직원, 재학생,학부모까지 설득하고 아우르는 거교적인 찬성과 지지를 얻기 위해 조규명 총 동창회장을 중심으로 소수의 핵심 기획 추진인력을 별도로 보강하여 과거의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교훈 삼아 실효성 있는 계획을 짜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강력히 재 추진하는 동력을 얻고 저 본 결성대회 개최를 준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2012년5월18일 민병희 교육감 집무실에서 장주열 비서실장, 안일성 창의인재과장, 한상교 계장 등이 배석했었고 총동문회 측은 엄홍기 회장,23회 권오식, 24회김연식, 36회 김윤기, 41회 장호진, 43회 임욱빈,홍원표 등 선,후배 동문이 참석했읍니다. 이 면담은 당시 모교에서 2013학년도 부터 일반 학과 4학급,특성학과 6학급의 체제개편 안을 승인 해 달라고 도,교육청에 상신 중에 있었는데 이를 1년 늦춘다고 통보해 오니까 도,의회 의사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43회 홍원표 동문이 1년 후가 불안하게 생각되여 확실한 약속을 공개적으로 받아 두기 위해 면담을 요청해서 이루어 젔읍니다.
이 자리에서 민병희 교육감은 "2012년은 시간이 부족합니다. 도,의회 등 절차상 6개월이 걸리니 힘들고 안 해 주는게 아니라 2013년 내년에 해 드리겠읍니다".라고 말 했읍니다. 이에 대해 "공인인 교육감의 말을 신뢰해도 되겠지요?" 라고 다시 반문한 질문에 교육감은 "올 해는 안되고 내년에 해드린다고 말씀 드렸 잖습니까!" 라고 재차 약속하는 말을 했읍니다.
홍원표 국장은 그래도 미심쩍어 4일 뒤인 5월22일 도교육감과 강릉지역 4명의도,의원과의 면담을 갖도록 해서 똑 같은 약속을 중복해서 받아냈던 사실이 있었기에 교육감의 공개적인 두 번의 구두 약속 언급은 그 해 2월에 상신한 1차 일반고체제개편상신 안의 검토가 끝난 5월 무렵에 회답이 나 온 것이므로 우리들에게 의문의 여지없이 내년에는 되겠구나 하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는 사이에 자기 이름으로 체제개편 상신을 해 놓고도 뒤로는 태도를 180도로 바꾼 당시의 모교 교장과 교직원들이 이면에서 전적으로 반대하였으므로 약속을 어기는 구실을 삼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1년이 지난 13년 초에 특성화고 타당성 검토를 위한 TFT를 구성하고 연구 용역을 주었는데 설문내용이 모교의 당면한 문제점의 해법을 찾는데 두지 않고 일반적인 소규모 특성화고에 해당하는 설문으로 구성된 내용으로 조사가 이루어저 신뢰성이 없는 연구결과를 얻었지만 그 결과가 부정적으로 결론이 났다는 것을 구실로 삼아 교육감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구두약속을 어겼고 우리동문들은 일반고 전환을 위한 1차 시도에서 뼈 앞은 실패를 경험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모교 교장과 교사들의 반대는 동문회에서 전혀 눈치 채지 못하게 은밀히 이루어 젔기 때문에 손도 써 보지 못하고 실패한 것입니다.
다~ 된 기회를 남도 아닌 모교 교장, 교사 그리고 한,두명의 동문들이 합세해서 재를 뿌려 실패했으니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만~~ 그러나 약속을 어겼다고 교육감을 탓 할 일도 아닙니다.
중요한 고비에 교장,교사들의 배신행위와 일부 동문들의 이탈행위를 냉철히 반성 해 보고 그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교육감의 교육자적 양심에는 신뢰성 없는 연구용역을 주어 불필요한 예산낭비 까지 해 가면서 이때 한 약속을 어기는 무리수를 둔 것에 대해 아직도 잊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에 앞장 섰던 학교당국과 이에 동조한 한,두 명의 동문들은 반성은 커녕 교육감이 안 해 주니 못하는 것 아니냐고 교육감 탓으로 만 돌리고 은밀이 했던 반대를 요지음 와서는 들어 내 놓고 특성화고로 잔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들의 주장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의 배신행위와 이탈행위를 바로 잡으려면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되 겠기에 그간의 분위기를 확~ 바꾸어 모교체제개편을 재 추진 하기 위해서는 이상 말씀 드린 지나 간 정황들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이에 대처해야 되겠다고 생각 되여 좀 구체적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지난번에는 교육감으로 부터 하향식 접근방식을 택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되였기에 이번에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먼저 모교 공동체의 합의와 찬성을 얻어 낸 후 추진하는 상향식 접근방식을 택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모교 공동체를 설득하고 찬성을 얻는 일을 착수하기 전에 그 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동문들이 하나로 뭉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결성대회를 갖게 된 첫 번째 목적입니다.
두번째는 일반고 전환의 목표를 향해 확신을 가지고 하나로 뭉친 힘을 집중해서 총력을 다 하자는 것입니다.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과도기에 일어 나는 현재 부딛 치고 있는 모교의 어려움과 고통은 참고 극복해야 할 불가피한 희생임을 각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면하려고 신설 학과를 만들거나 지금 안되니 일반고 전환 추진을 잠정 중단했다가 몇 년 후에 다시 추진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면 그 몇 년사이에 진행된 신설 학과의 변화가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되고 대외적으로는 마치 일반고 전환 의지를 포기 한 것 처럼 비 처 지기 때문입니다.
근래 도,교육청에서 흘러 나오는 또 달은 대안을 들어 보면
모교를 영동지역 특성화고들의 모 기지학교로 만들려고 한다니 이렇게 되면 모교의 교사들 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 전문계 교사들의 순환 보직을 위한 교사들의 학교는 보장되겠지만 모기지 학교가 된다고 해서 우리모교의 그간 적체 되여 온 당면한 문제점들 중 어느 하나라도 해결 되거나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모교의 미래 발전과 희망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현재 모교의 실습 기자재와 장비는 교사들의 열의부족으로 창고에 방치된 상태에 있고 졸업생들은 모교에서 배운 실업교육이 사회진출 후 취업도 안되고 대학도 못 가는 쓸모가 없는 것이 되였기에 모교
재학기간에 실업교육을 받은 3년을 허송했다고 후회와 원망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우리 모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워 외부에 사실대로 말을 못한다고 하는 참담한 모교의 현실을 외면한 채 영동지역 특성화고들의 모기지 학교로 만든다고 하여 무엇이 달라 지겠습니까!
영구히 근무하는 것도 아니면서 수년이 지나면 순환 보직으로 모교를 떠나야 하는 현재 재직 교사들이 교육자적 양심이 있다면 제자들의 존경도 받지 못하면서 교사들만 살아 남겠다고 버티면서 학교의 발전을 더 이상 가로 막아서는 안됩니다.
특성화고 교육정책이 탄생한 것은 전국적으로 전문계 학교들의 취업율이 20% 대 내외로 극히 부진하였던 이명박 정부 때 전국의 700개 전문고와 종합고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종합고를 없애고 남여 100~300명 규모의 마이스터고, 남여 100~400명 규모의 특성화고를 만들고 남어지 절반의 학교는 모두 일반고로 전환 시킨다는 원칙이 나 온 것입니다.
마이스터고는 첨단 장비와 전문교사들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정부예산 지원으로 졸업 시 기술 명장 자격을 회득토록 하여 100% 취업을 보장하고 특성화고는 학생의 수업료 전액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여 60% 대 이상의 취업율을 목표로 하고 이에 미달 하거나 취업학생수 보다 대학진학자가 더 많을 시~~ 즉 성과가 없으면 정부예산의 지원을 중단하고 컨설팅을 통해 일반고로 퇴출 시킨다는 기본방침이 세워젔다는 것을 우리들이 알아야 합니다.
이 방침에 따라 강원도내의 50개 전문계 및 종합고를 5개 마이스토고를 포함한 22개 정도의 특성화고로 절반을 줄이고 남어지 절반은 일반고로 정리 하는 작업이 그간 진행되어 오다가 현재는 2015년 말까지 거의 완료 단계에 와 있습니다.
강릉지역에서 우리 모교는 개교 이래 8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나 전성기를 거처 현재 실업계고의 한계에 부딪처 10~58년이나 뒤 늦게 개교한 후발 5개 일반고는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으나 실업고로 출발한 탓에 모교 만 침체 추락하고 있어 그간 농업고에서 농공고로 내리막 길을 걷다가 최근에는 일반고 전환을 전제로한 강릉중앙고로 교명을 변경 하였고 또다시 교세가 절반으로 더욱 축소되는 특성화고로 지정되였기에 모교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미련을 버리고 전문계고를 절반으로 정리 중에 있는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제는 모교발전에 장애가 되였던 실업계고 란 "멍에" (말이나 소의 목에 얹고 수레나 장기를 끌게 하는 <^>모양의 가로 나무)를 미련 없이 벗어 던지고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발전성이 있는 일반고 로 전환 해야 합니다.
이상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어떠한 뚜렷하고 희망적인 대안도 없이 특성화고로 잔류하게 된다면
87년의 역사와 남자 1,000명 규모였던 큰 학교가 남,여 공학 300~400명 규모의 특성화고로 틀이 축소 되면 예전의 모교모습과는 다른 소규모 취업위주의 직업훈련소 정도로 축소 변모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전통의 축구부 유지도 불가능하게 되는데~~여러분! 이렇게 남,여가 혼성된 소,규모학교로 변한 모교의 몸꼴을 상상해보십시요.~~ 장엄하다로 시작 되는 엄숙한 교가와 용감스럽다로 시작되는 패기가 넘치는 응원가를 우렁차게 부를 수나 있게 되겠읍니까! 또한 모교의 상징인 호랑이 인들 살아 남을 수 있겠읍니까!
영동지역에서 최대규모의 남자학교로 가장 오래된 우리 모교가 완전히 무 너 저 내려 87년의 역사성과 전통이 통채로 영원히 살아 저 없어 진다는 것은 우리 동문들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에도 큰 손실이 됩니다.
제한된 분야의 고등학교 기술교육을 받은 모교의 출신들이 산업시설도 별로 없는 영동지역에서 열악하고 질도 낮은 직장으로 취업하고 사회에 진출한다 해도 고교 정도의 교육을 받고 제한된 기능분야에 진출한 우리 동문들이 이것 만으로는 개인의 발전이나 사회 활동이 부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모교 동문회의 사회적인 황폐화 현상은 더욱 가속될 것입니다. 즉 동문사회는 수적으로는 많지만 질적으로는 더욱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잃을 것이 없는 역사가 짧고 소 도시에 위치한 소규모의 전문계 학교들은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특성화고가 되면 활성화 될 수도 있겠지만 산업시설이 별로 없는 영동지역에서 더구나 교육열이 강한 강릉지역에서 우리 모교와 같이 역사와 규모면에서 큰 명문학교를 소규모 특성화고로 축소 시켜 몰락의 길로 추락시키는 것은 활성화 취지에 어긋나며 올 바른 교육정책이 아닙니다. 이렇게 사리가 분명함에도 우리 모교가 특성화고로 가야 발전할 수 있고 활성화에 유리한 것처럼 주장하거나 진실을 오도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일반고로 전환이 된다면
일반고 평준화제도에 의해서 타 학교와 공평한 학력의 입학생을 받아드리게 되고 앞으로 10년 후의 이 지역에서 1300명정도의 취학생수 감소를 예상하드라도 타 일반고와 비슷한 남자 700명 규모의 교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 예상됨으로 축구부 유지는 가능하게 되고 모교의 역사성과 고유전통도 계승 가능 합니다. 또한 일반화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진출도 가능하게 되여 인재배출이 보다 활발해 질 것입니다. 따라서 최대 동문수 유지도 가능하게 되고 침체되어 만 가던 동문들의 사회활동도 장기적으로 생기를 되 찾게 될것입니다.
가정으로 내년 2016년에 일반고 전환이 승인된다 해도 이의 실행은 2017학년 부터 가능하므로 3년 차 정도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볼 때 3개 학년의 재학생이 졸업하는데 3년,그리고 3년 차에
걸처 단계적으로 일반학과와 함께 입학한 전문학과 학생들이 마지막 졸업을 해서 전문학과를 모두 폐과하고 완전히 일반고로 출발 할 수 있게 되려면 3년이 더 추가 되여 승인 년도인 2016년을 합치면 총 7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장기간의 종합학교란 과도기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해 볼 때 폐과 해야 할 전문학과를 지금 신설 한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바라 건데 한 사람의 동문들이 라도 이런 저런 유혹의 말에 현혹되거나 자기자신의 오판으로 동문회 내부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모교 역사상 단 한 번의 기회가 왔는데도 이 기회를 잡지 못하게 방해하거나 놓치게 한 장본인이 되여 모교 역사상에 죄인으로 남아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현재 부딛치는 어떠한 고통과 희생이 있더라도 일반고 전환을 선택하고 추진 하기 위해서는 한번은 겪고 넘어야 할 불가피한 고통이요 희생이므로 단기적인 안목으로 눈 앞의 어려움을 모면하려고 애쓰지 말고 100년 앞을 내다 본 이 과도기를 슬기롭게 참고 극복 하면서 일반고 전환에 총력을 집중 해야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일반고 전환을 상신 할 수 있는 제도적 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14년 4월7일 자로 시달된 "학교체제개편 운영 지침"에 의하면 학교장 책임하에 학교공동체와 협의 해서 설문지를 작성하여 실시한 일반고 전환에 대한 학교공동체 지지율이 60% 이상일 경우 체제개편 공문을 작성하여 매년 5월 까지 도,교육청 창의진로과로 상신 할 수 있도록 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제도가 시달 되여 있으면서도 이 제도를 이용해 보려고 한번도 학교당국과 논의 하거나 추진 해 보지도 않고 교육감이 안된 다고 하니 안 되는 것 아니냐 하며 포기 하려고 하고 있으니~사실은 교육감 때문에 안 되는 것이 아니고 모교 교장,교사들이 반대 해서 안된 것인데도 교사들과 진지하게 논의하거나 설득해 보지도 않았고 반면에 모교 교사들은 희망적인 어떤 대안도 없이 무작정 모교 발전을 가로 막고 있으니~ 모교의 교사 진과 우리 동문 모두가 모교 발전을 위해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해법을 찾아도 모자랄 판에 교사와 동문들이 등을 돌리고 앉아 대립해서 서로 이해를 달리하는 학교는 전국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읍니다.
특히 우리 모교는 스승을 존경하고 선,후배 간에 상경하애의 정신이 투철 할 뿐 아니라 애교심과 단결력도 강력했던 독특한 전통을 지닌 명문학고 였음을 상기하고 오늘의 우리 동문들과 모교에 재직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모두는 자랑스러운 모교의 역사성과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여 개교 이래 8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때 오래 동안 쌓여 온 모교 발전을 저해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 본 모교의 운명을 결정해야 할 이 절박한 시기에 교사들의 교육자적 양심과 동문들의 애교심으로 무릎을 맞대고 마주 앉아 모교 개교 이래 87년 간 실업계 학교 란 수레를 묵묵히 끌고 온 "멍에"를 이제는 미련 없이 벗어 던지고 보다 선택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일반계 학교로 전환하여 모교의 미래 운명을 바꿀 것인지의 문제를 테이불 위에 올려 놓고 서로의 가슴을 열고 진지하게 논의를 시작해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반고 전환 체제개편은 반드시 이 지침에 의한 60% 이상의 찬성과 지지를 얻는 절차를 거처서야 만 상신이 가능하도록 되여 있기에 현재나 앞으로 교육감이 누구이든 간에 중단 없는 일반고 전환 추진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작업을 착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교 공동체의 60% 이상 지지를 얻어 낼 수 있는 키는 모교 체제개편의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 이상복 교장 선생님이 쥐고 있읍니다. 교장 선생님이 앞장 서고 본 추진위가 뒤 받힘을 잘 한다면 재직 교직원과 모교 공동체의 찬성과 지지를 얻어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원교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시고 우리 모교에서 내년이면 마지막 퇴임을 맞게 되시는 이상복 교장선생님께서 좌고 우면 하시지 말고 교육자적 양심과 소신으로 퇴임 전까지 모교 공동체의 찬성과 지지를 얻어내여 일반고 전환의 체제개편을 상신 할 수 있는 물꼬를 트고 제2개교의 빛나는 공적을 남기 시고 명예롭게 퇴임 하신 교장으로 모교 역사에 길이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세대 동문들이 일반고 전환에 성공하여 모교 운명을 바꾸지 못한 다면 앞으로 자력으로는 영영 불가능하게 되고 또한 일단 중단하였다가는 다시 추진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우리 동문들은 한사람의 이탈자도 없이 하나가 되여 모교 교장 선생님과 교사 선생님들이 앞장 설 수 있도록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다 합시다.
조규명 총 동창회장을 모교체제개편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기획추진 인력은 저를 포함해서 동국대학 명예교수 이신 26회 신효선 박사와 고려대학 명예교수 이신 32회 김봉구 박사 를 핵심으로 하여 필요한 동창회 인력과 조직력을 총 동원하고 활용하면서 지혜를 모아 계획을 세우고 힘을 합처서 최선을 다 하겠으니 동문 여러분들 께서는 하나로 단결된 힘으로 뒷받침 하여 주시고 본 추진위원회가 힘을 쓸 수 있도록 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학자출신인 두분 박사님의 강연 를 경청하시고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동문들이 하나로 뭉치고 합의를 이끌어 낸 성공적인 결성대회가 오늘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이만 끝 맺습니다..
2015년 5월 9일
결성대회 준비위원장 김연식(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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