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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쁨을 간직하며 ~ (총동문회장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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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문회 작성일 2018-06-28 14:19 댓글 0건 조회 1,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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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쁨을 간직하며

투혼을 발휘한 명장들이 있었기에"

 

동문 여러분! 축구팬 여러분! 강릉시민 여러분!

 

올해는 중앙고가 3관왕이라는 큰 보람을 얻었습니다

먼저 축구감독, 코치진에게 수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라운드를 자신있게 누볐던 선수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또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던 김정남 학부모 회장님과 모든 학부모님들의 노고를 잊을수 없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보태져서 큰 영광을 얻어냈다고 평가 합니다

명장(선수)들의 실력을 보면서 든든해 하셨지요

 

상반기 주말리그는 물론 금강대기와 단오정기전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엄청난 투지를 보면서 한껏 뿌듯했으리라 봅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변모한 모교축구의 힘!

전통강자의 유전인자는 살아있는 그 증명 자체 였습니다

도민일보가 주최하는 금강대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올해 고교 최강자로 불리는 영등포공고를 42로 눌러 이김으로서 이기지 못할 상대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영등포공고를 괴롭히는 모습, 기억에 남는 공격형 미드필드, 효과적인 역습시도, 담대한 경기

비로써 2018 새 역사를 썼습니다

 

다시 한번 투혼을 발휘한 키퍼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최강 영등포공고를 격침시키고 피곤이 가시기도 전에 나흘 후 우리 영원한 맞수 제일고를
53으로 잠재움으로써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SNS로 전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82년 축구부 역사의 뿌리를 튼튼히 한 결과물이였습니다

서울, 원주, 울산, 안산, 대구, 마산, 양양, 속초 등 전국각지에서 버스를 대절 내 달려왔습니다

누가 시켰습니까?

아닙니다

약속이나 한 듯 동일한 마음을 열고 달려온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퇴보 할 수 없습니다,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 화합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미래 중앙고의 에너지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4차 산업 혁명의 돌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이 거대한 산맥과 파고를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강릉중앙고는 해 낼 수 있습니다

선수 스카웃에 노련한 지혜를 인재육성에도 쏟아 붙는 열정 또한 보여 주셔야 합니다

 

제가 취임식 때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4대 기조 통찰, 화합, 창조, 미래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조금씩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만은 사무국 요원, TF, 부회장단, 이사회에 재점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만은 100년사 기념사업모금이나 인재육성기금을 시작하려 합니다

 

진정 모교를 아끼고 장래를 걱정하신다면 협조가 이루어 지리라 봅니다

다시 일어서는 중앙고를 위해서 말입니다

 

3관왕의 과정에서 성공을 발견한 선수들을 다시금 격려하면서 키케이를 불러 봅니다

 

 

2018. 6. 28.

강릉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장호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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