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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문 선,후배님들 그간 잘 계셨습니까?

처음 코로나 발생 시 이렇게 오래갈 거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나마 청청지역인 우리 강릉은 다른 타 지역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작은 행사 등 모임을 미루고 있어 쌓여가는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을 위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자 key-k산악회에서 6월 정기 산행은 양양군소재 구룡령 옛길로 정했습니다,
많은 동문 선,후배님꼐서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구룡령 옛길 -

해발 1089m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양양, 고성 지방과 홍천 지방의 인격, 물적 교통이 이루어지던 곳으로 한양에서 과거시험이 있을 때 이곳 선비들은 집을 떠나 구룡령 옛길을 넘어 홍천 명개리에 이르고 홍천을 거쳐 한양으로 올라갈 때 주로 이용하였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목에서 용이 구불구불 휘저으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아흔아홉 고비를 넘어간다고 하여 구룡령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구불구불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고개를 넘던 아홉 마리 용이 갈천리 마을에서 쉬어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산악회장 황남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