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재학생 프로 축구선수 유준하(주문진중·강릉중앙고 졸·사진)가 꿈에 그리던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경남FC 신인 공격수 유준하는 지난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2023시즌 K리그2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의 프로축구 데뷔전이다. 이날 경남은 2-0 승리를 거뒀다.
10세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유준하는 주문진중 축구선수로 2017년 강릉중앙고에 진학했다. 당시 수석으로 입학했고 고교 3학년 내내 내신에서 전과목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축구실력도 수준급이었다.
강릉중앙고 2학년 때 출전한 2018 금강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 정도였다.
유준하는 3년 내내 전국대회와 주말 리그에 줄지어 출전하고, 훈련에도 매진해야 하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서울대가 요구하는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고, 내신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 2019년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특성화 고교인 강릉중앙고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나온 것은 40여년 만이었다. 심예섭
게시판
동문회 소식
강릉 출신 축구선수 유준하, 꿈에 그리던 K리그 데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총동문회
작성일 2023-04-06 14:43
댓글 0건
조회 1,278회
본문
강릉 출신 축구선수 유준하, 꿈에 그리던 K리그 데뷔
- 이전글제15회 총동문회장배 한마음 골프대회 안내(5월23일) 23.04.07
- 다음글스키부 간식지원소식 23.04.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