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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최웅길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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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욱빈43 작성일 2024-09-30 05:43 댓글 1건 조회 3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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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최웅길 선배님!

저의 賤書를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시를 공부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소생이 200971일자로 이사관(2)으로 승진하여 사법연수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 개인적 사정으로 12월 말에 사직하였습니다.

 

사직후 공직에 입문하여 청평으로 귀촌하기 까지를 한글로 한시풍으로 歸村이라는 글을 썼는데, 존경하옵는 34회 최종춘(작고, 고마워서 상속등기도 소생이 해 드렸습니다.) 선배님께서, 소생과 서예 대가 구당 여원구 선생의 문하생으로 같이 공부한 춘천시내에서 서예학원 운영하는 여현 황선희 선생의 소소회장으로 있으면서 회원전에 자작시를 출품한 것을 보고 선배님을 찾아가 한시로 번역하여 주실 것을 부탁하여 七言律詩로 작품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을 2,3년 한 번 개최하는 養素軒 회원전에 출품하였는데 몇 명으로부터 平仄(평측, 즉 낮은음과 높은음)이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 후, 안되겠다 싶어 2020. 8월부터 한시공부를 본격적으로 파고 들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많이 부족한데 2022년부터 소생의 한시를 세상에 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지적 받은 바 없으나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과거에는 율곡선생시, 선인들의 한시로 각종 대회에 출품하였으나 2022년부터1년에 4-5점 자작시로 출품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후배에게 칭찬을 해 주신 선배님께 무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항상 부족한 후배에게 많은 가르킴을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43회 임욱빈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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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길님의 댓글

최웅길 작성일

아 그렇군요
鍾春이는 초.중 동창인데 똑똑하고 한시도 잘짓지요
서예를 하였는지 잘 모르겠고 종춘이 아번님(天字 圭字)께서춘천에서
서예학원을 하셨다는것 밖에는 잘 모르지요 아무튼 대단합니다.
절구니 배율이니 율시니 말은 하여도 한시 한수도 지을재주가 없으니
아무튼 愚者에게 激勵와 德談을 하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雪中梅 崔雄吉 謹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