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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과 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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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 펌프질할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부어주는 물
굄돌 = 돌 쌓기 할때 돌이 좌우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받쳐주는 돌
한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내일이면 모교에서 제95회 졸업식이 거행되며 또 새로운 후배가 사회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우리 모두 새출발을 축하하여 줍시다
시간의 흐름속에 모교의 역사는 이제 개교 100년이라는 큰 대문앞으로 진입한 것 같습니다
100년의 역사는 모교교정의 히말리아시다 하나로 상징 될 수 없습니다
2만여명의동문들이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생업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바로 우리 동문회의 굄돌입니다
굄돌의 크기는 각양각색이라도 다 쓸모있게 제 할일을 하는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문선후배님
100년의 역사속에서 찬란한 주연은 아니라도 빛나는 조연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시지 않으렵니까?
100년 역사에 뒤쳐지지만 30년의 역사를 갖는 장학회가 여러동문님들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십시일반의 나눔으로 마련한 기부금은 후배들에게 뜻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후배님들께서 금쪽같은 나눔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매월2만원씩 보내주는 후원금부터 천여만원의 거금까지 선뜻 주신 손길에 감사를 드리며 또 장학회의 이사를 맡으신 이사님들께서도 각자 후원금을 주셔서 우리 장학회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장학금 수혜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제 새해에도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모교와 상의 하여 지원할 것입니다
적은기금이지만 장학금은 후배들에게 향학열을 돋우는 마중물이며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면 기꺼이 지원 할 것입니다
부족한 재원이지만 알뜰하게 사용하여 내실있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 할것을 약속드리오니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올해도 후원하여 주신 선후배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맡은 소임을 다 누리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장학회 이사장 조규명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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