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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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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 건지
요즘들어 숨죽이던 친일론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
지난번 일본에서 한국경제 죽이기 일환으로 반도체를 만드는데 절대로 필요한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를 우리에게 수출하지 않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었던 사례가 가시기도 전에 친일론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에 친일론자들은 숨을 죽이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친일이 마치 애국인양 떠드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번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출되면서 노골적으로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토착왜구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반증시켜주고 있는 셈이다.
일본이 예전에 임진왜란이나 정유재란, 근대사에 한일합방같이 침략을 하면 쌍수를
들고 그들에게 달려 붙을 토착왜구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본에게 유리한 행동을 한 이완용 같은 부류의 인간들을 들춰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
아닌 이렇게 밝아진 이 세상에도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전면에 나서서 활개치는
모습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일본으로 인하여 아픈 역사를 너무나 많이 겪어왔다.
한반도를 초토화 할 정도의 전쟁은 하도 많이 들어서 뼈에 각인될 정도이다.
근대사를 한 번 들여다보자.
일제 강제 징용을 통하여 우리 선인들을 혹사시켰던 역사가 있었다.
해방이 되면서 친일론자의 청산이 안되다 보니 이것도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일본의 미쓰비시, 마쓰시다같은 전범기업에서 당시에 우리 노동자를 혹사시켰던데
대한 배상도 아직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중차대한 희대의 사건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그 전부터 일제치하에서 강제로 붙잡혀가 노동력과 목숨을 잃은 우리 동포들이
전범기업에 배상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그 전범기업은 아직까지 배상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잘못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몇 년 전인가 한국 대법원에서도 전범기업에 배상을 하라고 판결을 한 것으로
언론보도가 있었다.
그로 인하여 한일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적도 있었다.
그런데도 전범기업은 한국 법원의 판결에 끔쩍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와서 이상한 반전이 일어났다.
총칼을 들고 강제 노역을 시킨 일본과 전범기업이 배 째라는 식으로 배상도 하지
아니하고 지금까지 버텼다.
잘못은 일본과 그 안에 전범기업에서 했는데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의 기부금을
받아 그 돈을 가지고 징용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 주겠다는 것이다.
전범 기업 당사자가 배상과 진정어린 사과를 해도 신통치 않은 판인데 그들은 나
몰라라 하고 엉뚱한 한국 기업에 기부금을 가지고 배상해 주는 제3자 변제를 해
주자는 희대에 이해하지 못할 방향으로 변질이 되고 있다.
잘못을 한 놈은 내몰 나라하고 그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본 자에게 피해 당사국에서
기업에게 손을 내 밀어 그 돈으로 배상을 해 주겠다는 그 발상이 말이 되냐는 것이다.
강도를 당한 자에게 집안에서 돈을 거둬 그에게 보상을 해 준 셈이다.
그 사이에 강도는 아무런 죄책감이나 책임감도 가지지 않고 탱자탱자하는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어찌 그 뿐인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콸콸콸 쏟아 붓고 있다.
그 태평양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해도 그와 같은 권역에 속해있다.
아무리 정제를 잘 했다하여도 핵발전소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하도록 처리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 본다.
그렇다면 그렇게 무해한 핵발전소 오염수를 굳이 태평양에 쏟아낼 필요가 있겠는가.
자기들이 공업용수나 농업용수, 아니면 식용으로 쓰던가 해도 될 것을 남의 앞
바다에 쏟아 붇는 다는 것은 인간생활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다.
그런데 그런 처사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과학적으로 처리된 오염수는 문제가 될게 없는데 일부 국민들이 가짜뉴스로
변질시킨다고 망언을 일삼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힘깨나 쓰는 저 위에 분들이 그런 말을 지껄이니까 어리버리한 백성은
그걸 털썩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의 국민 모습인지도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왜놈들이 다시 쳐들어와도 앞장서서 환영할 토착왜구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우리는 생생히 보고 있는 것이다.
왜놈을 막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이순신은 무엇이 되고 있는가.
만주벌판에서 왜놈들과 목숨을 내걸고 싸운 우리 독립군은 또 무엇인가.
왜놈들의 총칼에 무참히 죽어 나갔던 무수한 우리 선조들의 피는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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