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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 왜 이리 시끄럽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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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 왜 이리 시끄럽더냐.
장마가 끝나고 나니 불볕더위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비올 때는 좀 구질구질 했지만 이렇게 진땀은 흘리지 않아도 되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여름이 길어짐은 물론 기온도 점점 더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한 여름의 초입인데 벌써부터 열대야로 인하여 밤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본다.
더운데 더 덥게 만드는 진원지가 있으니 다름 아닌 경기도 양평이다.
이곳은 우리 강원도 입장으로 봤을 때 서울로 가자면 거처야 할 중간 지대 중 한 곳이다.
이곳이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양평이나 강원도를 오기 위하여 거쳐야 하는 곳인 만큼
교통량도 만만찮이 많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통흐름을 조성해 주는 도로가 신설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곳에 국민의 혈세로 고속도로를 놓아 주게 된 모양이다.
그런데 처음 계획했던 곳으로 추진되었으면 아무 탈 없이 잘 될 일이었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종점을 바꾸는 모양이다.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정당한 절차나 과정, 의견수렴을 거처서 해도 말과 탈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런 절차도 부실한 가운데 어느 날 갑자기 종점이 변경되었다고 고지를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다 결정이 되다시피 한 종점이 느닷없이 변경된데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의아함과 궁금함,
그리고 그 배경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변경된 종점에 이해충돌과 관계 없었다면 이렇게 불이 나지 않았을 터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인 것 같다.
누구에게 특혜를 주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변경된 게 아닌가 하는 것이 국민들이 보내는
의심의 눈초리인 것이다.
다 결정되다시피 한 원안을 느닷없이 변경시킨 자가 누구인지, 왜 그랬는지, 그럴 이유가
무엇인지를 속 시원하게 밝혀 주는 것이 그 업무를 하는 당사자들이 해명 해야 할 몫이라 본다.
그러지 않아도 더워서 숨이 헉헉 막히는데 이런 일로 열을 더 받게 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이자 서비스가 아니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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