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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결단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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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욱빈 작성일 2021-11-20 15:50 댓글 0건 조회 9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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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하옵는 선후배님!

많이 부족한 소생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영동지역에서 내 노라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모교요 동문회입니다.

역사적 시간으로 보면 많은 선배님들께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역할을 하셨고 지금도 선배님들의 걸음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후배님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심형섭회장님도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동문회를 이끌어 가고자 노력하셨다고 봅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총동문회 차원의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그런데 현 회장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회장 선출에 대하여 불협화음이 자칫 동문사회를 파산으로 가는 듯 우려스럽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옵는 심형섭 회장님!

그리고 최태규 수석부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소생이 생각한 바를 적어 보겠습니다.


. 논의의 촛점

1. 연임규정이 왜 만들어 졌는지요?

연임규정은 장호진 회장님께서 차기 회장을 이어갈 후배가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개정한 것으로 추정합니다(직접 확인해      보지 않아 미안합니다).

문제는 연임규정에 단서 조항을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차기 회장 후보가 없거나 후보가 있더라도 총동문회를 이끌어 가기 에 부족한 인물인 경우에는 00절차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연임규정은 본래의 입법취지와 달리 연임하려면 얼마든지 연임 할 수 있는 규정이라 할 것입니다.

    구체적 연임 절차규정은 알 수 없지만........

2. 절차적 정당성은 갖추었는지요?

절차적으로 보면(동문회 정관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법상식으로,,,,,,,,)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후보 모집 공고가 동문홈피 또는 후배기수에게 공 지되어야 합니다.

정관에 규정한 기한에 후보군이 없을 경우 여러 경로(해당기수와 다음기 수. 전임 회장님들)를 통하여 논의후 연임 절차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었는지 궁금합니다.

    갖추지 않았다면 무효가 되고, 직무유기가 될 수 있습니다.

3. 서울동문의 의견수렴도 되셨는지요?

이미 게시된 바와 같이 2021, ,11, 10, 버스 2대로 원주치악산으로 간 재경희말라야산악회에 심형섭회장님을 비롯한 몇몇 총동문회 임원진이 오셨지요.

또한, 권태원 고문님을 비롯하여 전임회장님 몇 분도 오셨습니다.

음식점 3군데로 분산한 자리에 임원진을 배치하여 현 사태의 설명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의견도 수렴되었으리라 봅니다.

4. 후배기수들의 반발과 동문사회의 분열을 무시하는지요?

아시다시피 후배기수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동문사회가 분열되어가고 있습니다.

 

. 이제는 결단의 시간입니다.

1. 연임을 원했으면 사전 동의를 구했어야 합니다.

현집행부가 회장님의 큰 액수의 기금을 내고도 코로나로 인하여 활동도 제대로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그렇다면 43기에 먼저 양해를 구했어야 했습니다. 43기에서 받아들이지 않을리 없습니다.

이러한 절차없이 현 사태로만 보면 추천된 43기 후보가 미운 오리털이 박혀 넘겨주기 싫다는 것 밖에 이해되지를 않습니다.

2. 두 분 다 동반 사태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더는 동문사회가 분열되어서는 안됩니다.

회장님께서 아쉬움이 많겠지만 임기만료로 퇴임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3기 후보로 내정된 분도 오늘의 사태에 대하여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으므로 후보에서 사태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두 분 다 동문사회가 분열되고 각자 상처받는 것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 맺으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습니다.

순서에 따르지 않으면 정당성 내지는 적법성을 잃게 됩니다.

제때에 하지 못하면 失機(실기)를 합니다.

한 번 실기를 하면 회복하기란 어렵지요.

두 분 모두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결단해 주시기 간곡히 바랍니다.

그리고, 정관에 따라 후보모집 절차에 들어가야 합니다.

회장의 임기는 후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그 직무가 유지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보는 법의 원리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43회 임욱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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