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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의 팜랜드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방방' 사업체를 운영하기 前까지에는 장미숙 여사(재경44회 동기회장 김남증님의 부인)님께서는 매년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 행사시에는 한해도 거름없이 수십명분의 추어탕을 끓여서 몇개의 큰 바겟스에 담아 이를 승용차에 싣고 늘 과천으로 내달려오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다가오는 4월 20일(토)에는 우리 재경동문들이 떼거리로 쳐들어 갈텐데... 어떤 준비를 하실까 무지 무지 기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간식으로 감자나 고구마를 삶아서 우리들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제공해 주시면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참 좋은데...
어떻든 그분은 부부는 체질상 그리고 천성이 남에게 무조건 배풀어주시는 너무나 고운 마음을 지니신 분들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갑짜기 사업에 바브신 내외분께 민폐를 끼쳐 드리게 되어 우선 죄송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2019년 3월 23일(토) 아침


                             재경동문회 회장 이상경(44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