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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도 하루 스케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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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9-04-11 10:11 댓글 0건 조회 7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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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에게도 하루 스케줄이 있을까?

언어든 몸짓이든 간에 개와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어간다.

상상의 세계가 속속 현실화 되면서 이제는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간다.

지금처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모습을 보노라면 뭔들 이루지 못할까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많은 개들이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주인을 잘 알아보는 동물 중에 가장 앞서 나가는 동물이 개가 아닐까 싶다.

물론 다른 동물들도 인간과 어렸을 때부터 접촉이 되면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되는 것으로 인식은 되나 개만큼 가까이 되는 동물은 흔치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개의 경우 머리가 좋을수록 주인과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가 다니면서 많은 개들과 만나게 된다.

인간과 함께 산책하는 개를 비롯하여 집 안에 묶여 있는 개, 주인 없이 밖으로 배회하는 유기견, 마약탐지견이나 사냥개 같이 특정한 임무를 띠고 살아가는 개 등 여러 갈래의 개 부류들을 보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개 집단은 대부분 인간과 엮여지면서 존재하고 있다.

 

개가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본다.

유기견 같은 경우 돌보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그들이 알아서 살아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개들은 사육하는 사람들의 의지에 의해서 움직이게 된다.

개 스스로 자의적 삶을 살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개에게 얼마나 자율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길거리에 다니는 많은 개들 중에 주인 없이 살아가는 개라던가 있다 하여도 목줄 없이 그냥 키우는 개 같은 경우 그들 나름대로 개 인생 스토리가 있을 것이다.

인간의 손끝에서 멀어지면 질수록 개들의 자율성은 점점 커지리라 본다.

 

개들이 소신있게 자기 생활 스토리를 만들어 갈 능력이 생길 수 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개들의 생활패턴도 그들 스스로 만들어 살아간다고 보면 될 것이다.

멀쩡히 가는 개에게 ! 너 어디 가니?”라고 물어 볼 수 없는 현실이 조금은 답답한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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