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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억지로 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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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9-05-01 17:28 댓글 0건 조회 9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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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억지로 안 되는 것


살다보면 우연찮게 내 뜻대로 일들이 잘 풀리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발생된다.

이런 경우를 보통 사람들은 횡재를 했다고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아서 또 어떤 사람은 각고의 노력과 함께 따른 운으로 인하여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기고 한다.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사람들을 우리는 성공한 사람으로 일컫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서 이성이 무르익으면서 욕구나 열망이 따라서 커나가게 된다.

뭔가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자신만의 욕구인 것이다.

자질구레한 욕구부터 시작하여 원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분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욕구는 개개인에게만 있는 것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겪는 욕구도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가장 작은 집단인 가정에서 발생되는 욕구부터 시작하여 지역사회, 국가, 더 나아가 세계가 추구하는 욕구가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다.

이런 욕구가 다 해소되는 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하여 무리수를 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무리한 행동이나 투자를 한 다음 그것이 제대로 안되었을 때 큰 실망을 하는 수도 발생할 것이다.

물론 잘 되자고 한 일이나 세상사가 뜻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는 것이 현실의 벽이라는 것쯤은 알고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원초적으로 뜻대로 안되는 게 있기는 있다.

그 중에 으뜸이 자기가 태어난 국가를 선택하는 것, 낳아 준 부모를 선택하는 것 같은 것은 자기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이루어지리라 본다.

이런 것을 가지고 하소연이나 한탄을 한다는 것은 달 보고 짓는 개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태생 자체가 뜻대로 안 되는 것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이라던가 운을 통해서 인생의 물고를 바꿀 수 도 있을 것이다.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취가 용이한 것도 있을 것이고 힘든 것도 있으리라 본다.

쉽게 뜻을 이룰 수 있는 영역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일 것이고 난이도가 높은 일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 본다.

 

남북문제가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양국 정상 간에 만남에서는 금방이라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 같았었는데 주변 강대국 및 일부 통일 방법에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형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밍기적 거리다 우리가 살아 있는 세상에서 북한을 가 보지도 못하고 저승으로 가는 꼴이 나지 않을까 싶다.

 

누가 뭐래도 남과 북은 단군의 자손으로 한 핏줄 한 민족이다.

그렇게 우리를 괴롭혔던 일본이나 중국, 몽골과도 화해를 하면서 교류를 하고 있는데 북한과 철천지원수의 사이를 둔다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 본다.

남북의 사이가 나쁜 가운데 그 과실은 엉뚱한 자가 따 먹는 이런 일들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서야 되겠는가 싶다.

예전에 모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외쳤다.

설사 당장의 통일은 어렵다 하더라도 남북이 왕래만 할 수 있어도 대박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남북 간에 질시와 반목, 싸움질을 한지 벌써 70여년을 넘기고 있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정도의 시간이면 냉각기를 몇 번 거쳐도 될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본다.

서로가 화해를 하고 동족으로서 귀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신비로운 세상이 오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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